[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3조6,965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0.2%에 불과했고 순이익은 22.6% 크게 감소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12월말 결산 24개 다국적 제약사의 감사보고서(화이자 11월말 결산, 세르비에 9월말 결산)를 토대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분석결과, 다국적 제약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3조6,965억원, 영업이익은 0.2% 늘어난 88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잃어버린 시간이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준비 중이었던 그는 새누리당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23일 험지 출마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올해 1월15일 현재까지 출마 지역구가 결정되지 않았다. 전날 김무성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의견을 나눴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이다.사실 두 사람의 만남도 안대희 전 대법관의 ‘중대결심’ 압박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많다. 앞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자신의 강북 출마설이 언론에 보도되자 “논의도 한 사실이 없는 내용이 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최근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수저계급층’이다. 이는 부모의 재산 규모와 사회적 지위에 따라 자신을 계층을 ‘수저’로 구분 짓는 것으로, 젊은 층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금수저’들에 대한 반감이 표출돼 나온 신조어다. 최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미성년 손주 7명이 1,000억대 ‘주식 부자’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면 이 같은 ‘수저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한미약품은 최근 다국제 제약사와 수조원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 부러진 다리에 철심을 박는 대신 홍합에서 추출한 접착재료 주사를 맞았다. 홍합에서 추출한 ‘생체 접착제’ 성분을 농축한 이 주사는 체내 부작용도 없고 상처도 더 쉽게 아물게 한다. #2 블록으로 뚝딱뚝딱 만든 로봇이 움직이자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로봇은 핸드폰으로 손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비트브릭’으로 조립하면 초등학생도 움직이는 자동차나 우주선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 상상만 하던 미래를 현실로 만들 기업들이 11월 4일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 모두 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월드몰·타워는 이번 한가위 보름달이 슈퍼문이 되기를 기대하며 야경 사진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야경과 롯데월드타워 등을 촬영하고 사진콘테스트를 열어 시민들과 보름달을 공유할 계획이다.야경 사진 전문팀 벤티(VENTI)의 이종수 포토그래퍼는 “대한민국 야경·풍경 사진가라면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은 국내 최고층 건물에서 서울의 야경을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작업이었다”며, “하루 빨리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어 사계절이 바뀌는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시리즈로 작업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낄 수 있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휴스턴의 대배심이 23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해 사망케 한 휴스턴의 백인 경관을 불기소 하기로 결정했다.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대배심은 이날 지난 1월16일 26살의 흑인 남성 조던 베이커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백인 경관 주벤티노 카스트로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는 미주리주 퍼거슨과 뉴욕, 그리고 밀워키에 이어 네 번째다. 이미 앞선 결정으로 미국 흑인사회의 분노가 큰 상황에서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카스트로는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