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 브랜드가 올해도 신통치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만 소폭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을 뿐, 나머지 토요타와 혼다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혼다는 실적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며 라인업을 가다듬었다. 토요타도 상반기에 신차 2종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신차 출시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반등에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일본차 브랜드 중
혼다 브랜드의 지난해 국내시장 성적표는 다소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일본 자동차를 비롯한 일제 불매운동의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혼다코리아는 국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CR-V’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가 혼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혼다코리아 측에 따르면 뉴 CR-V 하이브리드는 경제성과 파
혼다코리아가 2021년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는 등 실적 반등을 위해 작심한 모습을 보였다. 혼다코리아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뉴 CR-V는 기존에도 국내에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어코드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돌아왔다.이날 공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풀체인지) 5세대
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를 23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혼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안전성 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장점과 개발 컨셉을 계승하면서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화이트·실버·메탈·블랙·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키우는 모습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계는 한국 시장에 소형부터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실내 공간이 조금 더 넓고 실용적인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니즈)를 충족하는 차량이 SUV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러한 가운데 국산차는 점점 가격이 올라 일부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수입차와 국산차 사이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자 일각에서 “기왕이면 외제차 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토교통부에 자발적 시정 조치를 보고하고 지난 8월 22일부터 무상수리 및 재발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혼다코리아는 시민단체인 YMCA자동차안전센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국토교통부에 시정조치(리콜) 보고를 했다는 것이 핵심으로, 녹슨 신차 판매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판매중단 및 피해 소비자에 대한 교환·환불 등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혼다코리아의 리콜 조치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논란은 올 여름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 SUV 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이러한 기류에서 뒤쳐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내 판매 순위 상위권에서 현대·기아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 몇 년 새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자동차업계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엔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비록 환경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그 기세가 살짝 꺾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을 자랑한다.이러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고급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의 주요 차종이 미국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투싼과 쏘나타가 나란히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1959년 설립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자동차 안전분야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신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얼마 전 한 자동차전문 리서치 업체가 발표한 소비자 품질 만족도에서 일본 자동차의 품질과 내구성은 독일 브랜드보다 상위에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례가 부족해 순위에서 제외됐다.신차판매에서도 지난 10월 한 달간 전체 판매율 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12.2%였지만, 그 중 유럽 브랜드가 9.6%를 차지한 데 반해 일본과 미국은 각각 1.5%와 1.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이처럼 엔저 현상과 맞물리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유난히 한국 소비자 앞에서 맥을 못 추고 있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수입차 상승세가 무섭다. 2012년 10%를 넘긴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12.2%까지 올라갔다. 머지않아 15%를 넘어 2020년경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론 수입차가 대중화 될수록, 높은 수리비와 부품값 등이 문제가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앞으로 더 다양한 수입차가 국산차를 위협할 것이라는 점이다.올 1분기만 해도 10여대에 이르는 수입 신차가 쏟아졌다. 오는 5월에는 폭스바겐 골프 7세대 고성능 모델과 포르쉐 마칸이 출시된다.지난해 시판에 들어간 7세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