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페라리 296 GTB’를 국내 출시를 알렸다.페라리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랜드 로드카 역사상 최초로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스포츠카 ‘296 GTB’의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296 GTB는 2019년에 출시한 ‘SF90 스트라달레’와 2020년에 선보인 컨버터블 모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세 번째 PHEV 차량이다.차량 공개에 앞서 페라리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명가 토요타가 BMW와 손을 잡고 지난 2019년 수프라를 다시 살려냈다. 토요타는 지난 2002년 점점 조여오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4세대 수프라를 끝으로 수프라 모델의 단종을 선언했으나, 수프라 마니아층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자 5세대 모델 개발에 착수, 17년만에 수프라를 부활시켰다.새롭게 부활한 5세대 수프라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팀 ‘가주 레이싱’의 약자를 따 ‘GR 수프라’라고 명명됐으며, 이전 모델의 밋밋한 외모와 달리 보다 날렵하고 섹시한 모습을 갖췄다. 출력도 직
지프의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이 11월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계약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지프에 따르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사전 계약 시작 첫 날 100대를 넘어서며 역대 가장 빠른 사전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올해 초도 물량이 약 500~600대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사전계약 속도를 감안하면 런칭 전까지 올해 물량이 모두 완판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초도 물량 출고가 빠르게 진행되면 올해 1만대 클럽 진입 가능성을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영국의 프리미엄 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랜드로버는 한때 아빠들 사이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드림카’ 상위권을 매번 꿰찬 브랜드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에 협찬(PPL)을 하면서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9년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엄마’ 한서진 역을 맡은 염정아 씨의 차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서진의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분위기와 레인지로버 벨라의 이미지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더욱 부드럽고 정숙하며, 효율성을 높인 2021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럭셔리 스포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자리매김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1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에 대해 “더욱 현대적이고 진보된 모델”이라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4P 전략에 따라 MHEV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선호하는 미국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캐딜락은 6일(미국 현지시각)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며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CUV) 리릭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내 온라인 공개는 7일 오전 8시에 이뤄졌다.리릭은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로, 브랜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캐딜락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리릭은 ‘쇼카’다. 향후 양산 시 일부 사양과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다.리릭의 미래지향적인
가파르게 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서 유독 잠잠한 행보를 이어왔던 쌍용자동차가 마침내 시동을 걸었다.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첫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한 것이다. 중대 경영위기에 놓인 쌍용차가 전기차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쌍용차는 지난 20일 자사 최초의 전기차인 E1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 특유의 아이덴티티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E100은 준중형 SUV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쌍용차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아우디가 한국 순수전기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우디는 1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e-트론 출시행사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다.e-트론은 순수전기차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한국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경쟁을 할 차종으로는 판매가격 기준, 중형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매틱과 재규어 I-페이스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e-트론은 준대형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몸집과
에어버스 A320 패밀리(기단) 항공기에 탑재되는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최근 샤크렛 인도 대수가 누적 3,000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샤크렛은 A320 항공기 윙팁(Wing Tip·날개 끝)에 부착하는 윙렛(Winglet) 구조물이다. 형상이 상어지느러미를 닮았다 해서 이 같은 상품명을 붙였다. 윙렛은 날개 끝부분의 와류(공기 소용돌이)를 줄여 항력 감소 및 공기역학적으로 항공기가 조금 더 가파르게 이륙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 증대, 항속거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원-오프(one-off)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최신 모델 ‘458 MM 스페치알레’를 공개했다.이번 458 MM 스페치알레를 주문한 영국인 고객은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 다리오 베누찌(Dario Benuzzi)와 시범 주행을 가졌다. 페라리 원-오프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설계, 디자인해 단 하나의 특별한 페라리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기준의 공기역학 실험 및 안전 시험 등을 거쳐 제작이 완료된다.458 MM 스페치알레는 기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All New Murano)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올 뉴 무라노는 3세대 풀 체인지를 통해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국내 출시될 모델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이다.올 뉴 무라노는 닛산 SUV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한 ‘레저넌스 컨셉트(Resonance Concept)’ 디자인 언어를 계승, 차세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토요타의 4세대 프리우스가 연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한국토요타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최근 발표를 인용, 4세대 프리우스가 컨슈머 리포트의 역대 연비 테스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컨슈머 리포트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자체 로드테스트를 통해 연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 테스트 대상이 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52MPG(km/L로 환산 시 약 22km/L에 해당,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21.9km/L)의 연비를 기록, 디젤 엔진 차량을 포함한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X1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다.BMW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2세대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하며 3·5시리즈와 함께 BMW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뉴 X1은 강인해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평행주차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들을 기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GT라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한불모터스는 22일 ‘푸조 308 GT’와 ‘푸조 508 GT’의 국내 런칭 행사를 갖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푸조 GT모델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푸조 라인업 중 가장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동시에 운전자를 섬세하게 배려한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뿜어내지만, 운전자에게 부담감을 안기진 않는다.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익사이팅한 드라이빙과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 모두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푸조 GT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니로(Niro)’가 베일을 벗었다.기아차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2016 Chicago Auto Show)’에서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니로는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니로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 초고장력 강판 53% 확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2일 싱가포르항공이 주문한 에어버스의 A350-900 1호기가 프랑스 남동부 상공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싱가포르항공의 상징색으로 도색 후 첫 공개된 항공기는 몇주 안에 인도하기 전 지상점검 및 시험비행을 포함한 마지막 생산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최신형의 A350 XWB 항공기는 싱가포르항공의 향후 중대형 항공기 플릿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싱가포르항공은 67대의 A350-900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선별적인 지역간 노선 뿐 아니라 장거리 노선에서도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이 중 7대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2016 올해의 차’ 시상식은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2015년 출시된 신차 87종을 대상으로 가격대 성능비, 혁신성, 대중성을 종합 평가하고, 실차 테스트를 통해 SUV, 친환경, 디자인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올해의 대표 모델을 선정하는 자리다.BMW i8은 BMW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발표회 겸 시승회를 열고,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알렸다.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의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을 가솔린 모델 이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 다이나믹이란 공기역학을 고려해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특히 국내 최초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최초 하이브리드 소형SUV ‘니로’의 렌더링 이미지를 지난 16일 공개했다.‘니로(NIRO)’는 극대화된 친환경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Near Zero(제로에 가까운)’와 한층 강화된 친환경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Hero(영웅)’을 결합시킨 차명으로 전세계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소형 SUV ‘니로’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되면서도 스포티함을 가진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니로’의 전면부는 범퍼 하단 외곽에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6일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56년 MINI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뉴 MINI JCW를 국내 출시했다.MINI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MINI의 스페셜 모델이다.MINI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MINI 오너들이 보다 박진감 넘치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MINI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MINI 드라이빙 멤버십 클럽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