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가 개정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지난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에 따라 자율규제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외국산 게임들은 여전히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구는 23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은 모바일 게임 15개, PC온라인 2개 등 총 17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등 관계 기관이 올해 게임 산업 저작권 보호에 적극 나선다. 게임 저작 침해 실태 조사와 수사 등에 적극 협력해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콘진원은 14일 부산 게임물관리위원회 본사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과 함께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 저작권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 게임 저작권 침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저작
지난해 강제적 셧다운제가 폐지된 데 따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이용지도서를 제작해 보급했다. 정책 변경에 따른 ‘선택적 셧다운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원활한 게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위는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함께 ‘2021 개정판 게임이용지도서 자녀보기능 활용하기(이하 지도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지도서는 문체부, 협회,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20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이 추가로 쏟아지자 국민의힘은 ‘사과가 불충분하다면 더 겸손한 자세로 해명하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김 씨 관련 의혹에 총공세를 퍼붓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네거티브 대선’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의 고발을 취소했다. ◇ 추가 의혹에 ‘읍소’ 전략으로 전환그간 김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입장 표명을 자제했던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낮은 자세로 읍소하는 전략을 취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임용과정에서 제출한 재직 증명서 직인이 해당 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문서 직인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 선대위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라며 이를 일축했다.김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 증명서에 찍힌 회장 직인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문체부에 정식 제출한 문서의 회장 직인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문체부에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처가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그간 윤 후보의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부인‧장모 의혹에 대한 규명 절차가 진행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탓이다. 당장 윤 후보의 대권 행보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14일 정치권에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이 논란으로 부상했다. 앞서 YTN은 김씨가 수원여자대학교 초빙교수 임용 과정에서 2002년 당시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는 사실을 지원서에 적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시기는 해당 기관이 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김씨의 의혹이 당장 윤 후보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부분 거론되는 사안들이 후보자와 배우자가 결혼하기 전에 한참 전에 있었던 일로 보인다”며 “그걸 감안해서 바라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YTN은 전날(13일) 김씨가 대학교수 임용에 지원할 당시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을 기재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에 대한 IT업계와 소상공인 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IT업계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과도한 플랫폼 규제로 산업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한다. 반면 소상공인 측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들의 시장 지배력이 너무 강력해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 통과를 강력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상공인 측, “온라인 플랫폼 갑질 심각… 공정화법 통과돼야”최근 IT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최근 비대면 사회에서 영향력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을 놓고 당정과 업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정은 올해 정기국회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선 사회적 합의를 선결과제로 주장하고 있어 갈등 수습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정책위원회에서 당정이 합의한 온플법을 논의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당정은 지난 4일 비공개 당정협
올해 국내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됐다. 실효성 논란으로 줄곧 비판을 받았지만 폐지에 따른 과제도 산적한 만큼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셧다운제 폐지를 담은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지난 2011년 청소년의 수면권, 학습권 등의 보호를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가 도입한 강제적 셧다운제는 내년 1월부터 폐지된다. 이번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에 따라 당초 청소년 게임이용 제한에 관한 규제 소관 부처였던
올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이 임박했다. 대형 게임들을 비롯해 높은 게임성을 갖춘 중견 게임사들의 게임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후보작을 보면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이 포함된 본상에 △걸글로브 △그랑사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메탈릭차일드 △미르4 △세븐나이츠2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이터널리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스타가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지스타 2021’ 메인스폰서와 슬로건, 참가 접수 결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는 ‘카카오게임즈’로 정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100부스 이상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분위기를 띄우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전기가 개최됐던 만큼 재개의 의미를 담아 올해 지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을 결산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대형 모바일 게임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게임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 휩쓴 모바일 게임들, 후보 오를듯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본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권이 빅테크, 게임 등 국내외 IT 기업 핵심 인사들의 증인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IT 업계가 ‘길들이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고, 이를 정치권이 의식하고 있어 당초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사들이 모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소 수그러든 증인 채택… “매년 희생양 신세”정치권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을 앞두고 국내 IT 기업들의 핵심 인사들을 증인으로 채택, 국회로 불러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2021년 국정감사(이하 국감)는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도 국내 게임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 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슈들과 관련, 정치권이 해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정부도 이에 적극 대응하는 등 기존과 다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도출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해 초부터 주목받은 게임 업계… 정치권 질타 이어질 듯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1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 소관
셧다운제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그동안 실효성 여부와 게임 산업 발전 저해 등으로 매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셧다운제의 폐지 결정으로 국내 게임 업계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년 만에 폐지 결정… 업계선 “큰 영향 없을 듯”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셧다운제가 도입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 조사 결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물 대부분이 해외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국내 게임 업계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와 현행 자율규제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던 만큼 자율규제 강화 및 단속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17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 9종을 발표했다. 강령에는 확률형 아이템
올해 국내 게임 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논란부터 셧다운제 폐지, 블록체인 게임 등급분류 등 각종 이슈에 휘말리고 있다.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이슈들이지만 올해는 정치권의 관심이 장기화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시작은 확률형 아이템이었다. 확률형 아이템은 그동안 확률 정보 공개 및 의무화를 놓고 게임사와 이용자들의 마찰이 잦았다. 그러나 넥슨의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국내 전체 게임사들도 비판
넥슨이 내년 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숨고르기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분기별로 모바일 타이틀을 출시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고 확률형 아이템 등 내외부 이슈 해결에 주력함과 동시에 내년에 선보일 신작들에 힘을 싣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라이브 모바일 게임 견조한 성장세… 대내외 이슈 해소도 시급국내 게임사 중 넥슨이 비교적 조용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상반기 중으로는 개발 신작 출시 계획이 없고 올해 하반기 코노스바 모바일, 커츠펠 등 퍼블리싱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의 경우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올해 초부터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와 관련해 자율규제 강령을 대폭 개선했다. 정치권과 이용자들이 국내 게임사들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개선해 논란을 이른 시일 내 해소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협회는 확률 정보 공개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 규제 강령 개정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게임 이용자의 니즈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