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남궁민이 tvN ‘낮과 밤’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올 상반기 SBS ‘스토브리그’로 시원한 홈런을 날리며 2연타 흥행에 성공했던 바. 그의 선택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KBS2TV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을 제작한 김정현 감독과 한중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
착한 첫째 딸 캐릭터로 그간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선. 그가 올 하반기 두 작품을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먼저 유선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유선은 극 중 FB그룹 유일한 후계자로, 그룹 승계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태온 역
그룹 인피니트 출신 배우 김명수가 KBS2TV 새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을 통해 오는 12월 또 한 번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올 상반기 그가 출연한 KBS2TV ‘어서와’가 부진한 성적을 얻은 바. 김명수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진다.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한 김명수는 같은 해 방영된 KBS2TV ‘공부의 신’으로 연기에 첫 도전했다. 이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2012)를 비롯해 SBS ‘주군의 태양’(2013), MBC ‘앙큼한 돌싱녀’(2014), SBS ‘내겐
SBS ‘아내의 유혹’ 신애리(김서형 분)를 시작으로,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김다솜 분)‧‘황후의 품격’ 민유라(이엘리야 분)까지. 김순옥 작가 드라마에 빠질 수 없는 악녀 캐릭터의 명맥을 김소연이 잇는다. 지난 10월 26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는 세 여자들의 채워질 수 없는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번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소연은 극중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
TV조선은 올해 1월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편성, 전 시즌인 ‘미스트롯’에 비해 더 큰 인기를 구가하며 2020년 예능을 트로트로 물들였다. 그리고 오는 12월 ‘미스터트롯’을 이을 ‘미스트롯2’를 편성해 또 한 번의 ‘국민 예능’ 타이틀을 노린다. 과도한 트로트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트롯2’가 트로트 열풍의 ‘득’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TV조선은 지난해 2월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주가 상승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자신과 딱 맞는 작품을 찾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 평정에 나선 권상우의 이야기다.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는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허세는 물론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코믹과 따뜻함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권상우는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라고 말하는 한편 “나는 사실 완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SBS가 2020년 편성한 마지막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과연 2020년 SBS 금토드라마가 ‘해피 엔딩’으로 장식될 수 있을까.‘앨리스’ 후속으로 방영되는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재심사건’을 소재로 한다. 고졸 국선 변호사와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배우 박하선이 육아 공백기로 하지 못했던 ‘열일’을 2020년 하반기에 불태운다.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물론, 라디오 DJ 도전과 연기 변신까지. 박하선의 바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박하선이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를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 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박하선은 성시경과 짝을 이뤄 전국 각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목드라마에서 ‘히트작’은 찾을 수 없다. 현재 KBS2TV ‘도도솔솔라라솔’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JTBC ‘사생활’ tvN ‘구미호뎐’이 방영 중인 가운데, 5% 이내 시청률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 수목드라마가 큰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달 방영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은 tvN ‘구미호뎐’(연출 강신효‧조남형, 극본 한우리)이다.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올 하반기도 어김없이 아이돌 멤버들의 안방극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핑크 윤보미부터 위너 강승윤, 우주소녀 보나, SF9 로운이 대표적이다. 이미 넘쳐나는 ‘연기돌’ 사이에서 이들이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윤보미, 3년만 브라운관 컴백먼저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연출 오미경, 극본 창작집단 송편)를 통해서다.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되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
tvN ‘청춘기록’부터 KBS2TV ‘좀비탐정’, JTBC ‘18 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월화드라마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SBS ‘펜트하우스’와 MBC ‘카이로스’가 월화극 대전에 새로 출격한 것. 26일 베일을 벗은 두 드라마의 서로 다른 매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펜트하우스’, 첫 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우뚝먼저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가 첫 방송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이날 90분 특별편성으로 방영된 ‘펜트하우스’는 첫 회에서 닐
신인 감독의 열정이 가득 담긴 ‘타임 크로싱 스릴러’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성록‧이세영‧안보현 등 핫한 브라운관 배우들의 마음을 훔친 이야기로 기대를 자아낸다. 박승우 감독의 입봉작 ‘카이로스’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까.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연출 박승우‧서이욱, 극본이수현)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경림의 사회로, 박승우 감독과 배우 신성록‧이세영‧안보현‧남규리‧강승윤이 참석했다.‘카이로스’는 유괴된
올해 연기 인생의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배우를 꼽으라고 하면 하도권을 빼놓을 수 없다. 인생 캐릭터를 만나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생애 첫 둥지를 찾은 것은 물론,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브라운관 행보를 이어간다. 하도권의 ‘꽃길’이 드디어 열렸다.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하도권은 199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왕의 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각종 뮤지컬 무대를 섭렵하는 한편,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당시 나이
KBS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가 방영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기작으로 기대감을 끌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오! 삼광빌라’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처럼 호평받는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까.9월 19일 첫 방송된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정들며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2018) 홍석구 감독
김순옥 작가표 강렬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지아‧김소연‧유진 등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펜트하우스’에 이목이 집중된다.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하도권이 참석했고, 주동민 감독은 편집 일정으로 불참했다. ‘펜트하우스’는 세 여자들의 채워질 수 없는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
2020년, 임영웅으로 시작해 임영웅으로 끝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발견한 보석 임영웅이 올 한 해 드라마‧영화‧예능 장르를 불문하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 중 가장 큰 인생 변화를 이룬 인물을 꼽자면 단연 임영웅이다. 지난 3월 종영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달성할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실력을 갖춘 여러 남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끼를 분출하며 눈길을
어떤 작품은 ‘흥행’ 유무를 넘어 배우에게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선물 같은 존재가 되곤 한다. 20대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박은빈에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딱 그런 존재다.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연출 조영민‧김장한, 극본 류보리)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올 한 해 안방극장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성행한 만큼, 잔잔한 감성 멜로를 다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드문 성공 케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미
이것은 서스펜스 드라마인가, 코믹 드라마인가. 상반된 장르를 묘하게 섞어내 작품의 정체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MBN ‘나의 위험한 아내’의 이야기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김영환, 극본 황다은)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한 작품이다. 2016년 일본 K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나의 위험한 아내(僕のヤバイ妻)’를 원작으로 한다. ‘부부의 세계’의 그림자
2020년 화제의 중심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이 예능, 드라마를 넘어 영화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 한 해 코로나 여파로 극장가가 침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미스터트롯’의 파워가 또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까.19일 오후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참석, 1시간여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지난 8월 개최한 TOP6 멤버들의 대국민
활기 넘치는 청춘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상남자 연기도 손색없다. 지수의 연기가 가장 빛나는 순간, ‘내가 가장 예뻤을 때’다.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송연화, 극본 조현경)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오예지(임수향 분)를 향한 형제의 엇갈린 사랑 스토리를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감성으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지수는 서진(하석진 분)의 친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