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등을 시청하다보면 유독 이목을 사로잡는 노래가 있다. “우~ 와~”라는 익숙한 소리에 이어 “SK~ 이노베이션~”으로 이어지는 노래다. 화면을 보고 있지 않다가도 노래에 끌려 눈길을 돌리게 되고, 각종 동물들의 유쾌한 모습이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바로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선보인 기업PR캠페인 광고다.이 광고에 쓰인 노래는 2000년대 이전에 태어난, 지금의 20대 이상 전국민이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4년부터 2004년까지 21년 간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 ‘장수 프로그램’ KBS
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오후 10시 8분(현지시간)께 헝가리 다뉴브강 선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어부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해당 시신이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밤 9시 5분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GS건설이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에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했다.GS 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GS건설은 14일(현지시각) 수도 키예프에서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본부 전무, 권기창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EPC 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Helios Strategia) 엘레나 스크리프니크(Elena Skrypnyk) 회장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현안 논의를 위해 정부와 당정협의가 잦아진 모습이다. 정부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는 점에서 당정협의는 필요하다. 다만, 당정협의가 잦아지는 데 대해 ‘총선용 행보’라는 지적도 정치권에서 제기된다.민주당은 18일,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충청권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일자리 관련 사업으로 공기업 추가 이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실증특구 지정, 태양광·반도체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육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3국 순방 전 국내에서의 마지막 행사로 공무원 초청 오찬을 가졌다. 당초 ‘공무원 초청 오찬’ 행사는 지난달 30일 계획돼 있었으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목적은 적극적 업무수행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이 초청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WTO 분쟁 승소를 이끈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성공한 식약처 의약품품질과, 강원산불 조기진압에 기여한 산림청 산
당정청은 10일,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민생 현안 처리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통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당부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있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여러 현안이 발생하고 민생입법 등 할 일이 쌓였는데 제1야당의 무책임한 반대로 아직 국회 문을 못 열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이제라도 마음을 바꿔 일터(국회)로 복귀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문가들은 장기적 무역 분쟁을 넘어 중장기적 기술
내홍을 거듭해온 바른미래당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모처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에 대한 쓴소리 없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하나가 됐다. 오는 10일 국회의원 워크숍이 열리는 데 따른 모습으로 보인다. 워크숍에서 당내 현안들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예정된 만큼 이날 갈등이 봉합될 지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바른미래당 지도부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해 논란이 된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일제히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진정 사회통합과 정치통합의 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우수 공무원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우수 공무원과 함께하는 오찬은 처음이다. 당초 지난달 30일 초청 오찬이 예정됐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로 순연됐다.이날 오찬에는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로부터 최종심 승소 판결을 이끈 공무원, 유럽연합(EU)의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성사시키는 데 기여한 공무원, 지난달 강원도 대형 산불 현장에서 조기 진화에 나선 소방 공무원 등이 초대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의 막말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성토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당 정당 지지율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5월 한 달 내내 하향곡선을 그렸다. 일부 지지자는 한국당 홈페이지에 “지지를 철회하고 당분간 무당층으로 남겠다”는 글을 올렸다.정용기 정책위의장의 “어떤 면에서는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는 발언과 민경욱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해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막말’로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부적절한 언행은 당의 정책이나 대안야당으로서의 면모를 지우고 ‘막말 정당’ 프레임만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당 내부에서도 이 같은 막말 논란이 정당지지율은 물론 당 쇄신 이미지까지 깎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심각성을 인지한 황교안 대표는 “언행을 주의해달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면서 수습에 나서는 모습이다.한국당을 둘러싼 막말 논란은 지난 한 달 사이에만 여러 건 불거졌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여성 지지자 비하의
문재인 대통령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헝가리 유람선 사고 수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트라우마가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여행객들의 안전을 ‘사전’에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지원 및 정보공개 강조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헝가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헝가리 다뉴브강 여객선 사고에 대해 “(구조)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취지와 달리 유족과 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민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다.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라고 썼다. 논란이 일자 민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 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는 문장을 덧붙였다. 이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서울 한강 여의도 선착장을 찾았다. 유람선 안전 운항 여부와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를 거울삼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자리엔 소방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총출동했다. 진영 장관이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은 유람선 내 인명 구조 장비의 비치 여부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당시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헝가리 법원이 1일(현지시간)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선장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리.C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와 추돌 사고를 냈다. 법원은 부주의와 태만에 의한 인명 사고로 판단했다. 하지만 선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2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바이킹 시긴호 선장은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의 뜻이 전달되길 요청”하면서도 “어떤 잘못도 하지 않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에 대한 현지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헝가리 측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견인해내는 게 반문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면서 “지금은 수면위에서 배로, 헬기로 계속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그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잠수 작업은 3일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강경화 장관은 “잠수부 투입을 시도했지만 물의 속도가 너무 빨라 잠수부가 물아래로 내려가서 활동할 수 있는 안정된 여건이 전혀 보장이 안 된 상황”이라며 수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 정부를 비판하려다 역풍을 맞았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 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 부처 장관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헝가리 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외교
청와대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다만 ‘최초보고’ 시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초보고 시각을 두고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강원산불 당시에도 청와대는 첫 보고시각을 밝히지 않았었다.청와대에 따르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는 우리 시각으로 30일 새벽 4시 5분 발생했다. 헝가리 현지 공관에서는 한 시간 정도 후인 5시 경 사고와 한국인 관광객 탑승사실을 인지했고, 5시 45분 긴급 상황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25일까지 정부부처 장관들과 ‘연쇄 오찬’을 갖는다. 다섯 차례에 걸쳐 경제, 사회, 외교 등 분야별로 나눠 18개 부처 장관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형식이다.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지만, 외교기밀 유출 논란 등 공직사회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태에서 이 대표가 ‘군기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표는 취임 후부터 비공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왔지만 전 부처 국무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새벽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에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사고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 예정됐던 공무원 초청 오찬간담회도 뒤로 연기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차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세월호 유경험자 등 후속대 곧 현지파견오전 11시 45분 관계부처 장관들과 청와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연 문재인 대통령은 “실종자에 대한 구조와 수색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외교채널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우리 국민의 구조활동을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30일 오전 고민정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활동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즉시 중대본 구성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 유지 및 즉각적 상황 공유 ▲현지 신속 대응팀 급파 등이다.외교부에 따르면, 29일 밤 9시(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 우리 국민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