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광고 등 주요 수익원의 성장에 분기기준 최대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9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는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성장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 또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작년에도 급성장세를 보였다. 광고보단 음악, 소설 등 콘텐츠의 실적증가 덕분으로, 매출 2조원 클럽을 코 앞에 뒀다.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9,7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4.7% 오른 성적으로, 재작년 매출(1조4,542억원) 1조원 클럽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2조원에 매출을 기록 한 것. 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2.1% 증가한 1,650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의 이 같은 실적은 전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인 덕분도 있지만, 콘텐츠 플랫폼의 호실적이 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