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1일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담담해 보였다. 남긴 말도 지극히 원론적이고 무미건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입장했다. 차에서 내린 뒤 청사까지 들어가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7초다. 정규재 TV와의 인터뷰 이후 첫 육성 메시지에 관심을 가졌던 국민들은 다소 허탈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짧은 발언에 대한 정치권의 해석은 단순했다. 지난 10일 청와대 퇴거 당시 남겼던 “시간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의 대면 조사를 받기 전 차를 한 잔 마셨다. 자리를 함께 한 사람은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다. 그는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당초 특수본 책임자인 이영렬 중앙지검장과 면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뤄지진 않았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조사는 오전 9시35분께부터 시작됐다. 10층 1001호 조사실에서다. 중앙지검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6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질문한다. 두 사람은 각각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 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유라에게 10억원 상당의 말을 사주는 등 최순실 측에 수백억대 수상한 자금을 건넨 삼성. 정작 오랜 세월 삼성의 ‘1등 주의’를 상징하며 많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야구단은 과거의 위상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삼성은 유난히 돋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다른 기업들이 전경련을 통해 두 재단(미르재단·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출연하는데 그친 반면, 삼성은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직접 거액을 건넨 정황이 드러났다. 여기엔 승마선수 정유라에게 사준 고급 말과 훈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복면가왕에 ‘뫼비우스의 띠’ 가면의 주인이었다는 것과 출연소감을 밝혔다.이원석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히히히~~~나지롱.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사랑합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원석은 복면가왕 출연 당시 사용했던 뫼비우스의 띠 가면을 착용한 채 손가락으로 하트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이원석은 “아까비. 이제는말할수있다”등의 해시태그로 후련하면서도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 뫼비우스의 띠 ‘이원석’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일상 속 ‘코믹 본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달달한 목소리랑은 다른 일상’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모은 것이다. 사진 속 이원석은 엽기적인 코믹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달달한 보이스와는 전혀 다른 이원석의 코믹 본능이 인상적이다.이원석은 빼어난 가창력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원장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K 부장판사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씨는 정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해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뒤 K부장판사에게 이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 부장판사도 조만간 소환해 금품수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웃찾사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웃음콘서트’가 이달 23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한강반포시민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문화기획 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웃음콘서트’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며 서울 시민들이 또 한번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삶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웃음콘서트는 SBS 16기 신인 개그맨들의 댄스 코미디를 오프닝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장 아재’ 코너의 서금천·임준빈·백승훈과 ‘흔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한국 수영계의 총체적 비리의 수심은 어디까지 일까. 대한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또 다시 연맹 관계자를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일 전남체육회와 전남수영연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대한수영연맹 이사 이모 씨를 전격 체포했다. 이씨는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를 맡고 있기도 했다.검찰은 앞서 수영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이사 정모 씨를 구속한 바 있다. 그리고 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간부 2명의 혐의
[인사] 법무부, 고검 검사급 560명 명단… “인사 13일자로 단행”[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법무부가 6일 고검 검사급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법무·검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위한 진용을 완비함과 동시에 다가올 4·13 총선에 대비한 공정 선거 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갤러리아면세점 63이 12월 28일(월) 프리오픈하며 본격적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시작한다.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총 369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위치한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21시까지다.이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은 12월 28일(월)부터 오픈 기념으로 ‘골드바’ 63빌딩의 층수에 맞춰 63일 동안 ’16년 2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지난 13일 출소한 서장원(58·새누리당) 경기 포천시장이 출소 4일만인 16일 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직무에 복귀했다.직무가 정지된 후 9개월여 만에 복귀한 서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출근한 뒤 정상 업무일정을 시작했다.법적으로 서 시장의 직무 복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최종판결 이전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다.하지만 서 시장의 복귀에 새정치민주연합 포천시의회 이형직·류재빈·이원석 시의원은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이원석 시의원은 “만약 시정에 복귀한다면 직무금지 가처분과 시장퇴진운동, 주민소환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의 IPTV 올레tv가 영화 ‘상의원’을 VOD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이 작품을 UHD(초고화질)로도 내놓는다.‘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기관, ‘상의원’을 무대로 한 영화다. 한석규를 비롯해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이유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올레tv는 13일 ‘상의원’을 풀HD로, 14일부터는 UHD와 함께 무한 시청과 소장이 가능한 ‘클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상의원’의 배우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 유연석의 4인 4색 포스터와 함께 1차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이 12월 개봉 일정을 확정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상의원 캐릭터 포스터에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으로 분한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디자이너 이공진으로 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있다.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하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가수 김C(43)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이유로 공연 하루 전날 갑자기 취소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김C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음악으로 위로 받아본 적 없는 이들이 있다면 인생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음악은 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즐거움뿐만 아니라 위로가 필요할 때도 음악은… (필요하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뷰민라’ 공연은 당초 26일 경기도 일산 고양아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경남도의 대학생 일자리 창출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경남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개 대학(경상·창원·경남·인제대) 협약으로 KAI트랙을 운영하여 매년 40명의 안정적 취업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7일 경남도는 글로벌 기업 LG전자에 마산대, 창원문성대, 한국폴리텍Ⅶ대학 졸업생(예정자 포함) 대학별 5명씩 매년 15명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LG전자트랙’ 개설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정회의실에서 11: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