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난데없는 ‘홍역 비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귀향·귀성길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민족대이동’ 행렬에 동참해도 괜찮은 것인지, 괜찮다면 최선의 예방법은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하필이면 명절 앞두고… 걱정된다면 예방 접종 여부부터 확인먼저, 홍역에 대해 알아보자. ‘홍역을 치르다’라는 관용어가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전염병이다. 먼 과거엔 높은 전염성 및 치사율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시무시한 존재였지만, 현대 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이하 인신협)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의 일환으로 선진국 여행 시 사람 간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유럽·일본·북미 등 선진국도 감염병 안전지대가 아니어서 해당 지역으로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감염병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선, 개발도상국은 말라리아, 뎅기,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모기 매개 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주엔 한글날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처가댁이 있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하필 태풍도 다가와 다소 걱정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비껴가 다행이었습니다.어느덧 4개월을 훌쩍 넘긴 제 딸에겐 많은 것이 처음인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생애 첫 부산이자 외가댁 방문이었죠. 또 내려갈 땐 KTX를, 돌아올 땐 비행기를 이용했는데요. 이 역시 생애 첫 경험이었습니다. 다행히 요즘 들어 부쩍 큰 아이는 울거나 보채지 않고 낯선 사람에게도 애교를 부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10월 들어 언제 더웠냐는 듯 쌀쌀한 날씨가 이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시행된 지 4개월째에 접어들었으나, 실제 접종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지난 6월부터 만 12~13세 여성 청소년(2003년 1월1일~2004년 12월 31일 생)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접종 대상인 2003~2004년생 중 2003년생은 올해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내년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사업 전체 대상자 4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 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발생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 발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영유아 예방접종이 필수가 되고 있다.경남 창원지역에 홍역이 소규모로 유행함에 따라 경기도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지역 한 고교에서 홍역 집단 발생했고, 환자와 접촉한 성인, 영유아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는 등 11일까지 확진환자 47명에 이르고 있다.이와 함께 영국, 터
시흥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4월 18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