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특화된 연구공간을 마련했다. 제휴사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KT는 이를 통해 국내외 AI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KT는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황창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Tech Center(이하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AI 테크센터’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장비 등을 마련해 놓은 일종의 연구공간이다. KT는 이 곳을 인공지능 기술개발 제휴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KT는 기가지니 서비스의 고도화 및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SDS가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에 인공지능(AI)을 더했다. 더 쉽고 빠른 분석능력으로 기업용(B2B)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아카데미버전을 대학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분석플랫폼 시장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삼성SDS는 21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분석플랫폼 ‘Brightics AI’를 공개했다.Brightics AI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에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시킨 플랫폼이다. 산적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병원 구축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MR(증강현실+가상현실) 등을 적용해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29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시스템 ▲IoT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접목된 시스템 구축 등 3개 단기과제를 진행한다.우선 인공지능형 진료시스템이 구축되면 음성인식을 통한 차트기입이 가능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위메이드와 국내 한 스타트업 업체 간 투자유치 이슈가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위메이드 대표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약속을 받고 창업을 결심했으나 이메일로 투자불가 결정을 통보받아서다. 사표까지 내며 사업을 준비하던 창업자와 일부 멤버들은 당혹감을 표출하고 있다.◇ 100억원 투자 믿고 스타트업 창업딥러닝(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VoyagerX)’의 창업자 남세동 대표의 페이스북이 시끌시끌하다. 올해 초 창업을 결심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이슈를 이달 2일부터 본인의 SNS에 공개해서다. ‘지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미래 게임산업의 모습을 어떨까.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개막 첫 날인 25일, 주최사 넥슨의 기조연설에 수 백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에 이어 ‘야생의 땅:듀랑고’의 개발총괄을 맡은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기조연설의 마이크를 잡았다. 암울한 미래시대 게임에 대한 진단과 희망의 메시지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 뉴욕맛집과 싸우는 동네식당… 승자독식 심화25일 판교 넥슨 사옥 근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NDC 메인강연이 개최됐다. 강연 시작 전부터 입장한 수 백 명의 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가 AI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직개편 및 새 인재 영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올해 중순 새로운 AI 플랫폼으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사내 빅데이터 사업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했다. 또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10여년간 빅데이터 사업을 주도한 이성욱 파트너가 신임상무로 영입됐다.신설된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은 현재 200명 수준으로, 내년까지 국내외 딥러닝 전문가 등 총 400여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S8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데뷔를 늦췄다. 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갤럭시S8의 혁신요소로 내세워놓고, 준비되지 않은 기술로 고객을 유인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삼성전자는 출시가 늦어지는 갤럭시S8에 ‘혁신’요소를 더했다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엔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대표적이다. 물론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유사한 기능이 이미 출시된 상황이지만, 딥러닝을 적용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더욱 고도화 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행정, 공공기관 정보화 업무 담당자, 민간기업 보안담당자 등이 정보보호 정책,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를 공유하는 제6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솔루션 전시와 정보보호 컨퍼런스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보안엑스포와 개막식, 컨퍼런스, 전시회 등을 동시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보보호 행사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기상청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봄철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의 위험지수를 알려준다.기상청은 오는 1일부터 ‘꽃가루 농도위험지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6년간 전국 10개 지점에서 관측된 방대한 꽃가루 관측 자료를 ‘딥러닝’ 방식에 접목시켜 예측률을 크게 향상시킨 서비스다.기상청은 “그동안 ‘고농도 위험일’에 대한 예측 성능이 낮아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15.9%였던 예측률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69.4%까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고윤화 기상청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일본판 알파고 딥젠고와 국내외 최정상 바둑고수의 한판 승부가 다가옴에 따라 딥젠고의 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1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엔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일본 이야마 유타 9단, 중국 미위팅 9단과 ‘일본판 알파고’ 딥젠고가 풀리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인공지능의 세계바둑대회 출전은 최초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일본판 알파고 딥젠고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드왕고와 도쿄대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며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제철소, 기술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이종석 교수) 산학연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이는 그동안 포스코가 자체 기술연구원뿐만 아니라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수 천 개에 달하는 위탁과제를 운영하며 공고히 한 산학연 체계가 이뤄낸 쾌거다.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스마트홈 경쟁을 벌인다. 신제품과 기술의 주제는 양사 모두 ‘더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홈’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전자는 AI(인공지능), 삼성은 ‘기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달리했다.이번 CES는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150개국에서 3800개(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AI 로봇’ vs 삼성전자 ‘IoT 연결성’ 강화L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28일 이스트소프트는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에서 자사주매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입 결정한 자사주는 2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9만6335주다.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1.98%에 해당한다.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내년 5월28일까지다.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인공지능 기반 기술인 딥러닝, 비전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의 R&D 연구에 집중하며 기술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24일 열린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의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네이버의 송창현 CTO는 AI 기반의 R&D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 ‘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을 소개하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는 사용자의 상황, 사용자 자체를 잘 인지해서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한다.네이버는 그동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가 새로운 기계 번역 기술인 인공신경망 번역 방식을 모바일 통역앱 파파고에 적용하며 번역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인공신경망 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방식은 최근 딥러닝 기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로, 기존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 기반 번역(SMT: 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SMT 방식이 단어나 몇 개의 단어가 모인 구(Phrase) 단위의 학습 번역 방식이었다면, NMT 방식은 문장 전체의 맥락에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 검색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 유명 여행지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추천하는 ‘해외여행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해외여행 검색은 ▲도시 및 여행 정보 ▲명소, 맛집, 쇼핑센터 등 가볼만한 곳 ▲호텔 및 항공 정보 ▲주제별 여행 리뷰 등 해외 여행지에 관한 다양한 가이드를 한데 모아 카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검색창에 ‘뉴욕’ ‘뉴욕 여행’ ‘뉴욕 가볼만한 곳’ 등을 입력하면 ▲뉴욕의 환율, 시간, 날씨 등 도시정보 ▲뉴욕 현대 미술관, 브로드웨이, 록펠러 센터 등 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SK텔레콤(대표 장동현 사장)는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IVIT연구센터·센터장 서승우 교수)와 차량통신 및 영상인식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탐지거리를 확대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스누버’는 지도와 차량 및 보행자 등 물체인식 기술(LiDAR)에 기반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반면, 이번에는 SK텔레콤의 통신 및 영상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신호등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국내 유일 SF과학축제인 '미래상상 SF축제 2016'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이 주최하는 이번 SF축제는 '미래가 현실이 되다'란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미래 과학기술을 테마로 한 'SF포럼',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함께 진행하는 'SF시네마토크', 최고의 SF창작콘텐츠 시상식 'SF어워드'와 '미래의 만화 전시' 그리고 'SF이벤트쇼',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 등 SF과학을 즐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의 기술 연구 센터인 네이버랩스가 그간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의 성과를 발표하며 기술력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네이버랩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인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CVPR 2016)’의‘VQA(Visual Question Answering)챌린지’ 부문에 참가해 2위를 수상, 국내업계 및 학계를 대표해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인공지능 분야의 첫 국제 대회인 V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유명인의 생생한 고화질 현장 이미지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이벤트별로 묶어 제공하는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미지 검색에서도 라이브 검색의 가치를 이어간다. 네이버는 폭넓은 범위의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에서 규칙과 패턴을 찾아, 보다 의미있게 검색 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 및 동영상의 내용을 의미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언어로 연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 역시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