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의 매각 절차가 늦어질 전망이다.8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전날 진행되기로 했던 노웨이트 컨소시엄과의 M&A 본계약이 양측간 의견차에 체결되지 않았다. 법원의 동의를 거쳐야하는 절차 등이 남아 있어서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노웨이트 컨소시엄은 도시철도 전문 엔지니어링업체 노웨이트와 건설사인 승지건설이 각각 70%, 30%씩 참여했다. 앞서 노웨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15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LIG건설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과 관련해서다. 구 회장은 지난해 3월 LIG 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을 미리 알고도, 242억원 가량의 CP를 부당하게 발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LIG건설
LIG건설 기업어음(CP) 부당발행 의혹과 관련해 구자원 LIG그룹 회장(77)의 두 아들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2)과 구본엽 LIG건설 부사장(40)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검찰의 조사를 받
금융당국이 부실 위험이 있는 10여곳 건설사를 집중관리한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공순위 100위권 건설회사에 대한 유동성과 재무상황 점검을 점검하고 일시적 유동성 우려가 있는 10여개 건설사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 사정이 악화되거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사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시사위크] LIG그룹 오너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77)의 장남인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2,사진)은 출국금지된 상태다. 지난해 3월 계열사인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백억원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LIG그룹이 LIG건설의 법정관리를 앞둔 지난해 2월~3월 금융기관에 허위자료를 제출해 242억4000만원의 기업 어음을 발행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LIG그룹이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미리 알고도 240억원 상당의 LIG 건설 기업어음 발행을 강행해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기업어음을 사들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
[시사위크] 삼호조선이 결국 파산했다. 창원지법 파산부(김형천 수석부장판사)는 14일 삼호조선에 대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이번주 중 최종 파산선고가 나면 청산절차가 시작된다. 경남 통영시 도남동 소재의 삼호조선은 1만~2만DWT급 탱크선을 주로 건조는 중형 조선소로, 한때 글로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