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1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Lion’s Touring)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런칭’ 행사를 갖고 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는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첫 구매고객인 서울시티투어버스 길기연 고문에게 국내 1호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MAN 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MC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TV, 가전제품 등의 호실적에 선방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7% 감소한 실적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MC사업부의 부진을 채웠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815억 원)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다.H&A(Home Appliance & Air Sol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를 향한 정부 및 수사 당국의 강도 높은 조치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의 안이한 대응이 사태를 점점 키우는 모양새다.이번엔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폭스바겐 코리아 전·현직 임원 10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배출가스를 조작한 차량을 마치 친환경차량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다. 고발 대상자에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도 포함돼 있다.그야말로 전방위적 압박이다. 환경부와 검찰, 공정위가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꺼내들고 있다.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세계 1위 카드사인 비자(VISA)카드가 한국 시장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강행한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채 한국만 인상키로 한 것에 대해 차별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지만, 비자카드는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비자카드는 최근 국내 카드사의 수수료 철회 요구를 거부하는 답변을 보냈다. ◇ 비자카드 “수수료 인상 철회 계획 없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지난 1일 국내 카드사들의 항의서한에 “수수료 인상 계획을 철회할 뜻이 없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수수료 시스템 개선과 인프라 투자비용 발생에 따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업계의 두 기둥, 벤츠와 BMW의 대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1분기 내내 벤츠에게 밀렸던 BMW가 지난 4월 마침내 월간판매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수입차 ‘왕좌’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했던 돌이 올해 역시 치열한 결전을 이어가고 있다. 9년 연속 1위를 노리는 BMW와 새로운 시대를 열기 바라는 벤츠 중 누가 2016년의 대권을 차지하게 될지 주목된다.◇ 8년 연속 ‘1위’, 수입차 시장의 ‘절대강자’ BMW세계무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벤츠와 BMW가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월간 실적을 남겼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4월 176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01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의 종전 월간 최대판매 기록은 지난해 12월의 164대였다. 이로써 만트럭버스코리아는 4개월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유로 6모델들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경기지역 경제 발전 및 한국시장 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성장을 위해 경기도 및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3일, 독일에 위치한 만트럭버스 본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시 하갈동에 만트럭버스코리아 본사 건물 신축 및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해 1,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제론 라가드(Jeroen Lagade) 만트럭버스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 막스버거(Max Burger) 만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중국 금융사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광대은행이 글로벌 진출의 첫 교두보로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2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은 앞으로 예금 및 대출, 무역금융, 국제결제, 외화자금, 채권투자, 역외 위안화 송수신 등의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과 중국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중간 경제통상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중국 전역에 1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최대 IT 업체 샤오미가 한국 총판계약을 맺은 업체들과 국내 진출을 본격화 한다. TV 및 샤오미 생태계 내 기업들의 제품을 공식 판매하며, 병행 수입과 짝퉁 판매를 막고 한국 내에서의 샤오미 가치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다만 관심을 모았던 샤오미가 직접 생산하는 스마트폰 등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코마트레이드는 31일 서울마리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이 한국서 판매하는 샤오미 생태계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샤오미 본사에선 국제부 담당 ‘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G5의 출고가를 삼성전자 갤럭시S7과 동일한 83만6,000원으로 책정했다고 30일 밝혔다.LG전자는 G5를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갤럭시S7과의 정면승부가 예고된다.이에 LG전자는 초반 출시에 따른 흥행효과를 누리기 위해 다양한 고객 사은품을 마련했다.내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겐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이 무료로 증정된다. 또, ‘B&O 패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야심작으로 주목받는 제2저가항공 ‘에어서울’이 오는 9월 출범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회사 안팎의 사정으로 수차례 난항을 겪었던 에어서울의 취항이 예고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에어서울 출범에 공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에어서울의 취항 이후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활로를 찾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서울,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 중심에어서울은 출범까지 오기도 쉽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국제항공운송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10일 갤럭시S7·S7엣지와 관련해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자신했다.고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갤럭시S7·S7엣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1세기에 전자장(인)이 있다면 감히 우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이라 말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는 국내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7과 S7엣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바르셀로나 언팩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중국 상해에서 갤럭시S7등을 소개한 바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가 Q50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하며 2월 한 달간 Q50 스타일(Q50 Style) 및 인피니티 플래그십 세단 Q70 스타일(Q70 Style) 모델을 대상으로 각 50대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2월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Q50 2.2d 스타일 모델 구매 시 구매조건에 상관 없이 개별소비세 전액 지원과 가격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200만원 낮은 3,7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Q50 2.2d는 지난 2014년 2월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유로 6형 모
이동통신시장에서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통3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엔 특정 통신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폰’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링 위에 오르는 이통 3사들의 전용폰 확보 전략이 각기 달라, 이 같은 차이가 추후 경쟁에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루나에 이어 이달 중순 ‘쏠’까지 전용폰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제조사와 협업으로 고객맞춤 전용폰 확보최근 출시한 전용폰 쏠은 중국 TCL알카텔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국맥도날드(www.mcdonalds.co.kr)는 조주연 마케팅 부사장(47)을 오는 3월 1일자로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선임된 조주연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 인사이기도 하다.2011년 마케팅 임원으로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한 조주연 신임 사장은 다양한 플랫폼과 메뉴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 및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한국맥도날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와 링컨의 공식 딜러사 선인자동차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6년 1월 19일 설립된 선인자동차는 한국에 포드와 링컨 차량을 최초로 소개하면서 수입차 대중화에 선도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년간 IMF 사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드와 변함없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왔다.극동유화 그룹을 모기업으로 한 선인자동차는 포드, 링컨을 시작으로 그룹 최초의 수입차 딜러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포드, 링컨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그룹 SGS AUTO GROUP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제2저가항공 ‘에어서울’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에어서울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사실을 공고하고 열흘간 면허 발급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했다. 이에 경쟁사인 타 저비용항공사들과 부산시 등이 에어서울 출범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및 부산시 등 “에어서울 출범, 시장 분할․내부출혈 등 우려”이들 저비용항공사는 앞서 지난 3월 국토부 장관에게 “해외 항공사 특히, 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AB인베브에 재인수된 사실상 외국계 기업인 오비맥주가 올해 공격적으로 수입맥주 라인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내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영국 에일맥주 ‘바스’ △독일 밀맥주 ‘프란치스카너’ △룩셈부르크 ‘모젤’을 출시했다. 8월에는 △호가든 ‘로제’, ‘그랑 크루’, ‘포비든 프룻’ 등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중국 ‘하얼빈’을 출시했다. 현재는 모회사인 AB인베브의 대표 브랜드 ‘스콜’ 등의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상품다각화 노력일 뿐, 다른 의도 절대 없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최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부로 세르지오 호샤 현 CEO가 회장직에 오르고, 제임스 김 현 COO가 CEO자리를 맡게 된다.그간 한국지엠의 최고위급 인사를 두고 여러 추측과 전망이 많았다. 쉐보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호샤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3월 부임한 호샤 사장은 한 차례 연임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호샤 사장의 연임 혹은 차출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졌다.지난 6월 전격 영입된 제임스 김 사장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은 1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제일 우선과제로 근본적인 변화를 통한 고객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조 사장은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LG V10 공개 행사장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서 5%의 영업이익을 넘기는 시점이 언제 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조 사장은 “사업을 책임 맡은 입장에서 판매량은 중요할 수 있다”며 “하지만 판이 견고해진 상황에서 숫자에 연연해선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어 “보다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