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종 무인비행체 ‘드론(Drone)’ 기반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실증 비행을 마친 후 2025년부터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UAM과 관련한 규제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UAM 관련 문제가 발생할 시 대응책이나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UAM이 기존 항공기들과는 분명 구조적으로 큰 차이점을 보이는 만큼, 이에 맞는 제도 및 규제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20
카카오모빌리티가 항공 교통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UAM은 과밀화된 도심의 교통 혼잡 해소와 이동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소음이 적고 전기, 수소전지 등 친환경 연료 동력으로 운영돼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 하
배우 유오성이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으로 관객 앞에 섰다.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로 데뷔 30년 차를 맞은 그는 이 작품으로 인생 3쿼터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영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영화다. 국내 최대 관광지이자 항구도시 강릉을 배경으로 두 조직 간의 치열한 대립이 펼쳐진다. 오늘(10일) 개봉한 ‘강릉’은 예상을 빗나간
“차갑게 시작해 뜨겁게 끝나는 작품.”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마 ‘닥터 브레인(Dr. 브레인)’이 애플 TV+(Apple TV+)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다.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뇌과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장르적 재미는 물론, 휴머니즘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3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과 배우 이선균‧이유영‧박희순‧서지혜‧이재원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닥터 브레인’은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유오성 분).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장혁 분)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돌고,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영화다. 신예 윤영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최대 관광지이자 항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록이 상품성을 강화해 한국 시장에 다시 돌아왔다.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형 티록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티록은 올해 1월 폭스바겐이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소형 SUV다. 폭스바겐 티록은 첫 출시부터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탑재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2022년형 티록에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됐다. EA288 이보 엔진은 지난 7월 한국에 출시된 신형 티구안 모델에도 탑재된 디젤 엔진으로
이동통신사 KT가 ‘AI가 일상이 되는 미래 생활’을 모토로 종합 ICT기업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람처럼 대화하는 AI기술로 AI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 구현모 대표 “사람처럼 대화하는 AI기술로 ‘AI비즈니스’ 본격화 할 것”KT는 25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두의 일상이 되는 AI’를 주제로 ‘AICC’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AICC(AI contact center)란 전화를 통해 고객을 관리하는 콜센터에 음성인식, 챗봇 등 AI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KT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4,000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다”고 밝혔다.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2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재정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적기를 놓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임기 중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면서 5년 임기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남은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미완의 과제로 부동산 정책 등을 꼽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미해결 과제들을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다음 정부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 국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임기 6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창공을 가르고 우주로 향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로켓 발사와 분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성공적 결과라는 평을 받았다.다만 목표 궤도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해 종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결과다. 따라서 국내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은 목표 궤도 안착 실패 원인을 찾아 내년 5월 완전한 발사 성공을 위한 새로운 과제 역시 부여받게 됐다.◇ 순수 우리기술로 제작된 누리호, 우주로 날아오르다누리
한국이 독자 기술로 만든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21일 처음 발사됐지만 3단 엔진 연소시간이 46초 부족해 위상모사체(더미)를 궤도에 올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만 누리호는 이날 계획된 고도 700㎞까지는 무사히 올라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 참관 뒤, 12년간 기다려 온 우주 개척의 꿈이 마지막 고비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76주년 경찰의날 기념 사회관계망(SNS) 메시지에서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가족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국민체감 경찰개혁의 새 역사를 써나가는 대한민국 경찰을 치하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자치경찰제 원년”이라며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해 분권과 함께 주민밀착형 풀뿌리 치안을 안착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찰은 국가경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해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며 이같이 말했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 ADEX 2021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적인 교류를 다시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4개 존(Zone)서 신사업 제품군 선보여KAI 전시장은 크게 △KAI 미래비전과 △고정익 △회전익 △미래사업 등 4가지 존(Zone)으로 구성된다.미래비전 Zone에는 지금까지 고정익, 회전익 등 KAI가 개발하고 생산한 전기종이 군집 전시된다. 내년 초도비행 예정인 KF-21의 가상 시범비행과 미래 이동체인
다음날 국내 출시를 앞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선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4일 디즈니플러스 APAC 콘텐츠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
세계적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월트디즈니’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디즈니+(이하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서비스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에 따라 국내 OTT업계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플랫폼 등 경쟁자들의 시선이 디즈니 플러스에 쏠리고 있다. ◇ 디즈니+, 내달 12일 서비스 시작… 월 9,900원에 고품질 콘텐츠 1만6,000개 이용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 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 각 사가 개발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선보인다.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형 MMORPG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시장 진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형 MMO, 성장 한계… 장기 서비스 위한 체질 개선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MMORPG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다. 이는 곧 우리 군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우리 군과 함께 완전한 평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 함상에서 거행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 군의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나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완전한 평화는 강한 국방력이 뒷받침해야
지난 2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김남길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아일랜드’ 등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 앞에 서는 것은 물론,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도 여러 편이다. 먼저 김남길은 올겨울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연출 박보람, 극본 설이나)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네거티브 공세 대신 중도 확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정책 행보에 힘을 싣고 있지만,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정치 입문 때부터 제기된 ‘자질 논란’에 기름만 부은 모양새가 됐다.24일 윤 전 총장은 ‘청약통장’ 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다. 해당 발언은 전날(23일)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주자 2차 TV 토론회에서 나왔다. 유승민 전 의원이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셨냐”고 질문하자 윤 전 총장은 “집이 없어 만들어보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