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대성산업이 좀처럼 실적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적자 행진을 거듭하던 대성산업은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반짝 흑자전환한 뒤, 이듬해부터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올해도 적자 실적으로 스타트를 끊은 상태다. ◇ 반짝 흑자전환 후 다시 적자 행진 김영대 회장은 대성그룹 창업자 고(故) 김수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대성그룹은 1947년 김수근 명예회장이 세운 국내 첫 연탄 공장 ‘대성산업공사’을 토대로 출발한 에너지기업이다. 대성그룹은 2001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리조트, 레저 개발 및 운영 전문업체 에머슨퍼시픽(대표 이만규)이 중국자본 1,800여억원 유치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에머슨퍼시픽은 중국 최대 민간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이하 중민투)로부터 1,80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결정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의 실체를 공개한 것으로, 대상자인 중민투의 자회사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중민국제)는 신주 547만3,172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에머슨퍼시픽 측 “사업 연계 관련 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업계에 따르면 해당 투자 규
국내 대기업들은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경쟁심화, 수익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위해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10대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대기업은 ‘창의성’을 경제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10대그룹은 올해 창조경제를 위해 총 37조원을 투자계획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이후 진행돼 온 창조경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