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20∼23일 기간 동안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나보타 심포지엄’ 및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이하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씨엠은 지난 24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별도기준 매출액 5,56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11% 증가하고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이 같은 실적에 대해 동국씨엠은 철강 전방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도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정부‧여당을 향해선 법안 처리를 계속 반대하는 것은 총선 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했던 실태조사와 보완 입법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과 눈물을 방치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직회부된
‘기술(技術)’은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 인간 생활을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는 분야도 우리 일상생활 분야다. 특히 이 같은 첨단기술발전은 장애인, 노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서비스로 재탄생하고 있다.최근 ‘돌봄테크(CareTech)’라는 개념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돌봄테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로봇 기술
국내 주택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해외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 플랜트를 중점으로 한 중동시장뿐만 아니라 ‘배터리 공장’과 같은 제조사 건설 수주가 앞으로의 건설사의 미래가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해외건설협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브리프에 따르면 점점 커지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 발맞춰 배터리 제조사 건설 수주 또한 급격히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이 수주한 해외공사 수주 비용 333.1억달러(약 46조244억원)중 미국, 베트남, 중국, 인도 등 국가의 배터리,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직영 매출은 첫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영업손실 203억원… 5년 연속 적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영 매출이 1조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준이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파악됐다.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모양새다.다만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허락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 지구 끝단, 극지(極地)의 ‘남극’과 ‘북극’은 과학 연구의 보고다. 수백만 년에 걸쳐 얼음 속에 새겨진 지구의 역사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탐내는 지식이다. 때문에 과학자들은 극지를 ‘얼어붙은 지식의 금고’라고 부르기도 한다.이 얼어붙은 땅, 세상의 끝에서 지식을 탐구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기관은 ‘극지연구소(KOPRI)’이다. 올해로 어느덧 스무 살 생일을 맞은 극지연구소는 국내 극지 관련 기초·응용과학연구 수행, 기초 및 첨단응용과학 연구, 극지과학기술 정책 및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이디야커피는 4월 2주간(4월 1일~4월 14일)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부고] 박정익 메트로신문 정치경제부 차장 본인상■ 박정익 님 별세 (향년 43세)■ 영면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오후 1시■ 유 족 : 김강희 씨 자녀상, 박준환(다나은 내과의원 원무과장) 씨 형제상, 박선아 씨 동생상■ 빈 소 : 은평성모병원 1호실 (02-2030-4444)■ 발인일시 :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장 지 : 서울시립승화원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이끄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주사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에 있어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비은행 부문 계열사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지 주목된다.◇ 비은행 계열사 인수 감감무소식강신숙 행장은 수협 창립 이래 첫 여성 행장으로 2022년 11월 수행은행장에 오른 인사다. 그는 취임 당시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초고속 이동통신은 ‘4차 산업기술의 혈관’이라 불린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구현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30년 시장규모가 402억달러(약 52조7,82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전자파측정그룹 연구팀은 6G통신 안테나 성능 측정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 6G통신 시장에서 한국이 글로벌 산업 주도권을 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통신 속도는 빨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 / 4월 5일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남긴 김승연 회장 방명록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로봇은 한화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독보적 기술로 시장 선도하자”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2
‘가사도우미’ 정도로만 여겨졌던 ‘가전(Home appliances)’이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여러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인공지능(AI)’은 가전제품의 성능을 극대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이용자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준다.대중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AI서비스도 가전 관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서비스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 편의’로 전체 서비스 경험의 20.8%를 차지했다. 관련 산업 규모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추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km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리대에 이어 올해 탐폰까지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함으로써,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1위(*2023년 닐슨 FY기준) 기업의 제조, 품질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사업 등록을 완료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CPO)사업, EV버스 인프라 구축사업, 홈충전지 설치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인 전기차 충전시장에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에 발맞춘 행보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인체를 구성하는 78개의 ‘장기’는 생명활동의 중추다. 손상, 질병, 노화 등으로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하면 매우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 컴퓨터 등 기계 장치가 부품이 망가지면 고장 나는 것과 같다.하지만 인체 장기를 바꾸는 것은 기계 부품 교체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마다 적합한 장기를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원도 부족하다. 맞는 장기를 찾아도 면역 거부 반응으로 인해 이식에 실패할 수 있다. 최근 동물 장기 이식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성공 사례가 극히 드문 것도 이 때문이
통신3사(SKT, KT, LGU+)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AI 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T는 이날 주총에서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 주요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KT는 글로벌 기업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다루려면 자체 AI 역량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이 쏠린다.◇ “에이닷, PAA로 고도화할 것”26일 SKT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SKT가 AI 사업
전국을 순회하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을 지원했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엔 경남을 찾았다. 경남은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가 있는 지역이다. 이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부활’ 등 ‘지역균형발전론’을 띄우며 지역 맞춤형 지지 호소에 나서기도 했다.이 대표의 25일 경남 일정은 거제시에서 진행한 출근길 인사로 시작했다. 그는 자당의 거제 후보인 변광용 전 거제시장과 30여 분간 일정을 소화했다.이후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현장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오컬트 장르, 전통적으로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설 연휴 직후 개봉.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어떻게 한계를 딛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민식‧김고은‧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