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대방건설이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에 대여한 자금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그룹 내 각 계열사들이 전국에서 자체 시행하는 개발사업이 많은 만큼 대방건설이 이를 지원하고자 활발하게 운영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풀이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총수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대방건설이 계열사를 상대로 시중 은행보다 비싼 금리를 적용해 이자수익을 얻었을 수도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또 총수일가로부터의 고금리 자금 차입, 잦은 자금대여에
2세 경영인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외형 성장 면에선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실 면에서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방건설은 그간 끊임없이 잡음을 노출해왔다. 지난해에만 해도 ‘벌떼 입찰’ 의혹, 왕릉뷰 아파트 건설 논란 등으로 파문으로 일으켰다. 최근엔 분양전환임대아파트 임차인과 법정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사실도 공개돼 입방아에 올랐다. ◇ 외형 성장 이면에 잡음 속출… 계속되는 내부거래 구설 대방건설은 1991년 구교운 회장이 설립한 광재건설을 모태로 하는
2기 신도시가 올해 분양시장에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 2기 신도시 내 분양 단지 또한 호성적을 이어갈 지 이목이 쏠린다. 2기 신도시는 지난 2003년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추진된 신도시다. 당시 정부는 △김포 한강 △인천 검단 △화성 동탄1∙2 △평택 고덕 △수원 광교 △성남 판교 △위례 △양주 옥정 △파주 운정 등 수도권 10개 지역과 △충남 아산 △대전 도안 등 지방 2개 지역, 총 12개 지역을 2기 신도시로 지정했다.지난해 3기 신도
경기 양주 신도시에 올해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양주신도시 내 10곳에 총 1만1,57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옥정지구 6곳·8,320가구, 회천지구 4곳·3,25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 중 5월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15일 개
대방건설이 거침없는 행보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하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대방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조1,31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7년 8,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거둔지 2년 만에 재차 최대 매출을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71%, 18% 늘었다.대방건설은 오너2세인 구찬
두 중견건설사의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검단 신도시 분양에서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나란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가 각각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린 에코뷰는 270세대 모집에 총 7,346건의 청약이 접수돼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세대 모집에 5,815건의 청약이 몰리며 13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검단 분양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청약 당첨자 발표 일정이 같아 두 단지 동시청약이 불가능한 가운데, 두 중견사의 분양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은 지난달 27일 각각 ‘검단 우미린 에코뷰’와 ‘검단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섰다. 우미린 에코뷰는 검단신도시 AB12 블록에,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AB10 블록에 위치한다.동시 분양에 나선 것을 넘어 청약일정 또한 동일해 이목이 쏠린다. 두 단지 모두 청약
동양건설산업이 내년 1월 인천 검단에서 분양에 나선다. 올해 검단에서 완판을 기록한 후 두 번째 분양이다. 다만, 이를 두고 업계에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한다. 최근 검단 내 미분양 리스크가 재발하고 있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내년 1월 3일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분양한 ‘검단파라곤 1차’에 이어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에서 분양하는 두 번째 단지로, 12개 동, 총 1,122가구로 조성된다.이를 두고 기대와 우려의
호반산업이 프리미엄 브랜드 ‘호반써밋’을 앞세워 검단신도시 분양에 나선다. 특히 검단신도시가 올해 분양시장에서 ‘등락’을 거듭한 바 있어 이번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호반산업은 지난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에 8개동, 총 71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68가구 △80㎡ 16가구 △84㎡ 322가구 △93㎡ 19가구 △97㎡ 184가구 △107㎡ 10가구다.호반산업의 이번 분양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대방건설의 반등이 멀어지고 있다. 3기 신도시의 여파로 검단신도시에 이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미분양을 기록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부진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 두 지역 모두 2기 신도시로, 3기 신도시의 ‘역풍’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대방건설은 지난 4월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분양에 있어 1,274세대 중 87세만이 관심을 보여 미분양률 93%를 기록했고,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파주 운정3구역 ‘대방노블랜드’ 1·2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있어 8
시공능력평가 27위 대방건설이 잇단 미분양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13일 대방건설 및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오는 14일 파주 운정 신도시에 ‘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8블럭에 위치해 있고, 지하2층~지상20층, 총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 224가구 △84㎡ 438가구 △107~109㎡ 158가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3기 신도시의 여파로 2기 신도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운정 신도시 분양 성적에 건설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 등은 오는 14일 파주 운정3지구에 2,7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07년 11월 5,000여가구, 같은해 12월 2,100여가구가 분양된 데 이어 12년 만이다.건설사별 물량은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A14블록’ 71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 A29블록‘ 1,2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흔히 ‘인생의 축소판’에 비유되는 동양의 대표적 유산인 바둑. 자신의 ‘집’을 지키려는 흑과 백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바둑의 세계에도 기업의 손길이 닿고 있어 재계 이목이 쏠린다. 특히 대중 스포츠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중견건설사들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2의 이세돌’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 유일무이 건설 바둑팀… ‘경기 호반건설’높은 집중력과 치열한 두뇌 싸움으로 승패가 갈리는 바둑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건설사는 호반건설이다. 호반건설은 현재 국내 건설사를 통틀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이 난처한 처지에 몰렸다. 실적과 재무건전성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구설수로 회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서다. 최근 대방건설은 일본해 우선 표기 지도를 별다른 사용하다가 빈축을 샀다. 대방건설은 아파트 등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건설사다. 구찬우 사장은 2009년 아버지인 구교운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회사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2010년 기준 108위에 불과하던 시공능력순위가 지난해 30위까지 올라섰다.그런데 이 같은 쾌속질주에 점차 제동이 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