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한 소방관이 순직한 데 대해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7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저녁 8시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서 지구촌 전체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지도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새마을운동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 ‘새마을가꾸기운동’으로 시작된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근몬·자조·협동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가난 극복에 기여했
세종시 수영인 단체가 이춘희 세종 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세종시와 수영연맹 등에 따르면 수영인 회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이춘희 세종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정책간담회와 함께 지지 선언을 했다.수영인들은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수영인 등 체육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신경 써달라”라고 당부했다.이에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는 종합운동장, 빙상장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체육관, 축구장, 야구장 등 대부분의 시설에서 인구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명성을
12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 최근에는 7,0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위드코로나를 시행한지 45일만이다.정부가 이번에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정부는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켜 코로나19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사적모임 인원규모를 축소하고, 식당과 카페, PC방,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도 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보상 정책과 관련해 ‘쥐꼬리’만 한 보상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재정부를 비난했다. 이 후보가 기재부를 향해 한 번 더 직접적으로 회초리를 든 셈이다.앞서 이 후보는 전남 강진군에서 농민들과 직접 만나 쌀 시장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홍남기 기재부 장관을 향해 “기재부는 죽어도 잡히질 않는다. 홍 장관은 이런 분들의 얘기를 제발 좀 들어달라”고 말했고, 농민들도 이 말에 호응했다.또한 지난달 30일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지원예산 증액과 소상공인 손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예산안인 607조6,633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2일)을 하루 넘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안 604조 4,365억원에서 3조 2,268억원이 순증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명으로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2020년도 예산안의 경우 6년 만에 법정시한인 2일에 정시 처리했으나, 한 해만에 또다시 법정시한을 하루 넘겼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중앙회장 선거엔 박차훈 현 회장을 포함해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선거에 △김영재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이사 △박차훈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장 임기는 4년이다.박차훈 회장은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선거에서 선출되면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내달 20일 치러진다. 후보자는 11월 29
오는 12일부터 2주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4단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시행하는 거리두기 최고 단계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란 판단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거리두기 4단계는 각 지자체들의 사전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2일에 시작
극장업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에 연초부터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운영사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희망퇴직 접수에 나선 상태다. 대상은 입사 3년차 이상 직원이며, 희망퇴직 시에는 퇴직위로금과 취업지원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연초부터 인력 구조조정 행보를 불가피하게 만든 핵심 요인은 코로나19 사태다. 극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른바 ‘3밀(밀폐·밀집·밀접)’에 모두
국민의힘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헬스장 등 관련 업계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이날 국회에서 '헬스장 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업계 종사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당국의 조언을 구할 방침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간담회를 주관하며, 같은 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동석한다. 헬스 업계에서는 김성우 헬스장관장연합회장을 비롯해 헬스기구 업체·건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는 다수가 모일 수 있는 집회·시위나 카페 홀 영업, 실내체육시설 운영 등에 대해 제한을 하고 나섰다. 이에 실내체육시설 관련 단체 및 카페 자영업자들은 법 테두리 내에서 소극적인 집회를 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방자치단체별로 기준이 다르고, 기자회견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인원제한 등의 제재 대상 포함되지 않고 있어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
정부가 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아동과 학생에 한해 9인 이하 이용 시 영업을 허가하고 나섰다. 헬스장과 카페, PC방 등에서 현재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발하고 나선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헬스장 등 체육시설의 성인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제한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는 계속 터져 나온다.정부의 실내체육시설 조건부 운영 허용은 학원·교습소와 7개 체육도장업종(태권도·검도·합기도·유도·우슈·권투·레슬링)에 적용한 조치와 같은 수준이다. 학생들이 원생으로 등록해 이용하는 태권도 등 체육도장과 같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노래방, PC방 등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받으려면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을 마친 뒤 온라인 신청도 서버 과부하 등 혼란 없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중기부는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추진해 왔다. 지난 24일 사
코로나19 확산이 분양 시장의 분위기도 변화시키는 모습이다. 감염 우려로 실내모임활동이 제약되면서 단지 인근에 녹지가 자리잡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단지 인근에 공원 등이 조성된 단지의 공급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감일 푸르지오 △광명2R구역 주택 재개발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인근에 녹지와 산책로, 근린공원 등이 조성되는
정부가 지난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도 고려해야하지만 경제·사회에 비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했다. 정부는 지난 2주간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해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4차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문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지원은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3.8조원 지원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
180석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평가되는 이번 4‧15 총선에서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보수 정당이 더 높은 정당 득표율을 보이는 경우도 나타났다. 유권자들이 지역구 후보와 비례정당을 각각 선택하는 ‘분할투표’를 한 결과다.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이낙연 민주당 당선인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맞붙은 종로였다. 차기 대선 후보들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은 황 전 대표를 1만 7,308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단위
GS건설이 새해 들어 연이은 야심작을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자산운용사가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고, 유망 산업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건설 경기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력사업인 건설업 외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지베스코는 현재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지베스코는 지난해 8월 설립된 GS건설의 자산운용사로,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오너4세 허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디지털 인재 육성에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약 5만3,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로,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폐지 수거 전용 노랑 손수레’를 제작해 당진시에 전달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해피예스는 지난 16일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실내체육관에서 손수레를 제작,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 봉사를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손수레 제작 봉사를 이어갔다. 지난해 9기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수레 100대를 각 지자체의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제공했지만 아직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