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만찬 회동을 한 가운데,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두 대표의 만남에 대해 범야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준비 과정의 일환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26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만찬 회동에 대해 “조 대표와 이 대표가 오랜 인연이 있으니까 여러 현안에 대해서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전날(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띠제와 브랜드 팝업 열어현대건설이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콜라보를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의 힐스 라운지(HILLS LOUNGE)에서 입주 고객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날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으며, 방문 고객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중동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금융당국이 시장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 제한적”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에도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선거를 진두지휘해 당의 승리를 이끌며 정국 주도권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친명계(친이재명계)가 22대 국회에 대거 입성하면서 당내 입지도 더욱 탄탄해졌기 때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175석을 얻으며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에선 161석을, 비례대표는 14석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전국에서 후보자들을 지
4·10 총선 당일인 10일, 조국혁신당이 비례정당 후보 기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표기한 YTN에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청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의신청과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오늘, 조국혁신당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YTN과 국회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내보냈다”고 전했다.신 대변인은 “국회방송은 오전 7시 35분부터 7시 57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48초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D-DAY를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에는 그간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시사위크가 랜선 민심을 살펴봤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거구명’ 검색량이 급증한 지점(주간단위)을 살펴보고, 해당 기간 보도량과 보도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체크했다. 분석툴은 네이버 트렌드와 빅카인즈를 사용했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구글 Flou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의 민심은 요동치고 있었다. 어느 후보가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를 아는 듯 각 당의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역 앞에 모였다.◇ 출근길 인사 나선 곽상언‧최재형‧금태섭3일 오전 7시 30분.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1호선과 6호선이 있는 동묘앞역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었다. 차도를 사이에 두고 최 후보는 9번 출구 앞에서, 금 후보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제도가 오는 30일 다시 시행된다.3년 일몰제로 운영된 도매제공의무제도는 지난 2022년 9월 22일 일몰된 바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들은 통신사가 구축한 망을 빌려 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를 하는 중이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SKT와 협의하며 도매제공의무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알뜰폰 업계는 도매제공의무제도 상설화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T와 통신망을 빌리는 비용(도매대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임명 25일 만에 사의를 표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총선을 앞둔 여권의 악재로 떠오른 상황에서 결국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 측 법률대리인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사가 금일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
윤석열 대통령이 7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2억원 가량 줄어든 액수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74억8,1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76억9,725만원에 비해 2억1,613만원이 줄어든 것이다.윤 대통령의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윤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15억6,900만원)를 포함해 경기도 양평군 강산면 일대 토지(3억1,411만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이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의 총력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개인 자격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갖는다. 용산은 대통령실이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이곳은 자당의 강태웅 후보와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샵’(Copilot Workshop)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보조 인공지능(AI)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선제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출범시킨 인공지능 전담 조직 ‘AGI TFT’가 일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 혹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의 매매가격지수가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시작된 16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1일 공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월 3주차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0.00%를 기록했다. 이는 2주차 –0.01%에서 보합세로 전환된 것이다. 전국은 –0.03%를 기록해 하락폭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매매가격지수란 특정 시점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을 기준으로 두고 그 기준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으로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 기업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딘다.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밀단편’에선 이를 소개하는 미디어 시식회가 열렸다. 기자는 이날 이곳을 직접 찾았다.◇ 지난 2월 여의도에 오픈한 ‘메밀단편’… 재방문율 40%에 달해오전 11시가 되기 10여분 전 도착한 ‘메밀단편’엔 이미 미디어 시식회를 찾은 기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은 지난달 1일 개점했다. 오픈한 지 한 달이 조금 넘게 지났음에
의료계의 거듭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칼을 빼 들었다. 증원 규모인 2,000명에 대한 지역·대학별 배분을 발표하면서다. 증원 규모에 대한 협상의 여지를 사실상 닫아버린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이다.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브리핑을 통해 총 40개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업계의 성장 정체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품 전략으로 연금보험과 제3보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생보업 성장 위기… “본업 경쟁력 강화·신사업 진출 지원”김철주 회장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생보업계가 시장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로 상징되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엄
“양질의 콘텐츠 제공이 핵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 공개 예정인 주요 콘텐츠 라인업 발표와 함께 한국 시장 콘텐츠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이 직접 참석해 지난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로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강조했다. 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지난 7일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여정을 묵묵히 함께해 온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과 인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하시면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고 싸울
지난 4일 기자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찾았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진 시각, 신세계푸드의 대안식품 설명회 ‘배러클래스(Better Class)’가 열린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대안식품 R&D 고도화로 소비자 선택권 넓힐 것“신세계푸드는 4일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대안식품 개발 방향 설명회를 열고, 프리미엄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협업해 마련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대안식품 연구개발(R&D) 역량 고도화를 통해 대안육 ‘배러미트(Better Meat)’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