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임기만료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임 인선에 대해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위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7일 만료된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 사장은 임추위 추천을 거쳐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까지 차기 사장과 관련된 하마평은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위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역대 예보 사장 출신 중 연임 사례
최근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착오송금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만 20만건의 착오송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돈을 잘못 송금한 뒤, 돌려받기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착오송금 중 절반에 이르는 10만1,000건이 미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내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내달 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도입을 위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착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상에서 잘못 송금한 돈을 5~10초 동안 취소할 수 있게 된다.착오송금 반환 요청은 콜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착오송금 예방 및 반환절차 간소화 방안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의 착오로 송금 금액이나 수취 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7만1천330건(1천708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금감원은 송금을 5∼10초간 지연해 착오송금을 예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