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가 암호화폐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을 내놓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뜨면 지갑도 뜬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 지속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하는 상황이다.암호화폐는 온라인에서 익명 거래가 진행될 수 있게 암호기술을 적용한 전자화폐다. 은행 등의 전문기관 없이 개인과 개인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익명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다. 내년까지 자체 가상통화 ‘리브라’를 내놓을 계획이다.1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상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가상화폐인 ‘리브라’를 출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리브라를 쉽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월렛 ‘칼리브라’ 앱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요즘은 투자 없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저축, 송금, 지출 등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