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청년 1인 가구가 안정적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국민통합위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에서 청년 1인 가구들의 진지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활발한 논의의 장도 마련해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해 주시길 당부 말씀드린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현재 1인 가구 수는 700만을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이자부담이 증가하자 실수요층이 전용면적 84㎡ 이상 중형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11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1~11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총 1만4,383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는 7,
미혼인 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한 신혼부부 특공에 추첨제를 도입해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당첨 기회가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 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현행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편안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완화된 요건은 분양주택 공급량의 약 90% 비중을 차지하는 민영주택에만 적용된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누린 것. 올해 역시 중소형 평면 아파트의 분양이 잇달아 예정돼 있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에서 2019년 29.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은 올해부터 30%를 상회하고 매년 1
가전업계에서 1990년대 말 이후 사라졌던 ‘창문형 에어컨’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창문형 에어컨 출시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실내기가 일체화된 상자형 에어컨이다. 창문에 붙이면 실내에는 차가운 바람을 뿜고, 실외기의 열기는 창밖으로 배출된다. 이에 창틀에 올려놓고 마감재로 창문을 막은 뒤 전원을 연결하면 되므로 설치·이동이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수요 대처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지난 1979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창문형 에
1인 가구의 증가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 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전체 2,011만6,000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인 29.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28.5%, 558만3,000가구)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1인 가구 등 소형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풀퍼니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장래가구 추계’에 따르면, 2047년 1인가구 비중이 37.3%(832만 가구)를 차지하며 가장 일반적인 주거형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5년 520만 가구였던 1인가구는 2017년 558만 가구로 이미 가파른 증가세에 있다. ‘3~4인 가구’ 기준 복지정책을 고수했던 정부는 결국 ‘1인가구’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2047년 1인가구 비율 37.3%엉덩이 무거운 정부가 움직인 것은 1인가구가 전 연령, 지역, 성별에 걸쳐 보편적인 가구형태로
식품업체들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뿐 아니라 시니얼, 과자 등 가공식품까지 소분해 판매하고 있다.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가구원수 별 가구 비중은 4인과 3인, 2인, 1인 순이었지만, 2017년 정반대로 1인, 2인, 3인, 4인 순으로 뒤집혔다.신송식품은 즉석 된장국을 1인분씩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급속 진공 동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사회주택 ‘홍시주택’을 12일 오후 찾았다. SH공사가 매입해 장기로 임대해준 토지 위에 신축한 공동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셰어어스’가 서울시 사회주택 사업 중 ‘리모델링형’이라면, 홍시주택은 ‘토지임대부’ 형태다. 다양한 1인 가구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디자인됐다는 게 특징이다.1층에는 주차장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고, 2층부터 5층까지가 원룸이다. 2층과 3층은 각각 9평 크기의 원룸 다섯 호가 있고, 4층과 5층은 층마다 7평의 원룸이 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5일 오후 다시 관악구 신림동을 찾았다. ‘셰어어스’ 3호점을 구경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앞서 방문한 1호점과는 직선거리로 약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1호점이 간담회실, 2호점이 옥상 정원이라면 3호점은 공방이 특색이다. “각 공유주택 마다 특색을 입혀 거점을 만들고 이를 연계해 입주민 및 지역과 커뮤니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게 현승헌 선랩건축사사무소 대표의 포부다.공방에서는 목공작업이 한창이었다. 공유주택에 들어가는 간단한 인테리어나 가구들은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한 주말에는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