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5년 전 규모로 회귀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을 겪던 화웨이는 오히려 자국 내 출하량을 급격히 늘린 모습이다.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대로, 전년(14억6,500만대)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스마트폰 성능 및 품질이 예전보다 향상되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진 탓으로 해석된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이에 대해 ‘출하량 면에서 최악의 해’였다며 “5년 전인 2014년 규모로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제조사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아직 걸음마 단계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2025년엔 출하량 5,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8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접이식 AMOLED 패널(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출하대수는 2025년 5,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접이식 AMOLED는 화면을 폈다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성장 정체를 겪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돌파구로 꼽힌다.앞서 중국 로욜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