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임기 2년차를 맞이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024년 최우선 과제로 민생금융지원을 제시했다. 기업은행은 2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신임 행장 후보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는 16일 오후 2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행장 선임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노조는 “투명·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기업은행장 선임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모피아·금융위 출신 올드보이들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밀고,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후임 인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군으론 다양한 내·외부 인사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 관료 출신의 유력설이 최근 더욱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 윤종원 행장 임기 만료 임박… 차기 행장 후보에 촉각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초 만료된다. 윤 행장은 2020년 1월 기업은행장에 올라 3년간 기업을 이끌어왔다. 윤 행장의 연임 도전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수개월 전부터
금융위원회가 대규모 펀드환매중단으로 투자자 피해를 낳은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사 IBK기업은행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1개월과 47억원 상당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는 16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해 일부정지 3개월, 과태료 5,000만원, 과징금 1,500만원, 임원 직무정지 3개월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조사로 드러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위험관리기준 마련의무,
기업은행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작년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1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OECD가 개최한 국제포럼에서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론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High level event on Financing SMEs for Sustainability)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은행권이 올해 들어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도 눈에 띄는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8,264억원을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기업은행 별도 순이익은 1조5,23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개별 실적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1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전년 보다 68%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기업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음에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 장애인 채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과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 채용 기업
IBK기업은행은 6일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문
기업은행의 노조추천사외이사제 도입이 무산됐다. 금융당국은 사측에서 추천한 인사 두 명을 사외이사로 최종 확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8일 김정훈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법무행정학과 겸임교수와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사측에서 추천한 인사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중소기업법에 따라 기업은행장이 후보를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최근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노조 추천 사외이사 1명과 사측 추천 인사를 포함한 복수의 사외이사 후보를 금
금융당국이 라임·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 결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은행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내달 5일 열리는 2차 제재심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제재심에선 임원 및 기관 제재에 대한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심 위원들은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및 설명을 듣고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투자자 피해 구제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
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기업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할하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기업은행은 대출금리 연 0.6
기업은행이 만 80세 이상 고령층 고객에 대한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를 전면 제한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13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만 80세 이상 고객의 고위험 파생결합상품 가입을 전면 금지했다. 판매 제한 대상은 파생결합펀드(DLF), 주가연계펀드(ELF), 파생결합신탁(DLT), 주가연계신탁(ELT) 등이다.기업은행은 만 70세 이상에게는 판매를 열어뒀지만 지난달 2일부터 판매 실적을 직원 핵심평가지표(KPI) 반영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파생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이 노사 갈등을 풀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조의 반대에 막혀 출근은 물론, 취임식조차 하지 못했던 윤 행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 노조와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임명 27일만에야 본점 문턱을 넘고 그는 기업은행장으로서 제대로 된 첫발을 떼게 됐다. ◇ 출근저지 투쟁 종료… 임명 27일만에 취임식 윤종원 행장은 29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IBK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혁신금융’과 ‘바른
차기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낙하산 인사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선임이 이뤄졌다.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지만 첫 출발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노조의 반대로 그의 첫 출근조차 무산됐다. 노조와의 갈등 수습이 윤 행장의 첫 시험대에 될 전망이다. ◇ “낙하산 안 돼” 노조 반대로 첫 출근 무산 금융권 및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출근 저지 투쟁을
경자년 새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은행 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윤종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가 들썩이고 있어서다. 낙하산 인사에 저지 투쟁을 해온 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정설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결국 관피아 내정 강행?… 윤종원 전 수석 내정설 들썩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지난 2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차기 은행장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차기 은행장 후보를 두고 각종 설이 무성한 가운데 최근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기업은행이 후임 은행장 인선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주요 관료 출신 인사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이 일어서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낙하산 저지 투쟁에 나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27일 만료된다. 연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은행장의 연임 사례가 드문 데다 김 행장 역시 재선임 도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팎에서도 쇄신 차원에서 새로운 인물이 중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현재 차기 행장 후보로는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이라는 해외진출 전략과 현지 비대면 채널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추진했다. 새로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스마트뱅킹 신설, 인터넷뱅킹 고도화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 △IBK글로벌 표준 패키지 구현 △대량정보 일괄 처리가 가능한 국외 정보계 구축 등이다.특히 IBK글로벌 표준 패키지 구현은 해외 영업망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새로운 해외 네트워크 확대 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은행
창립 58주년을 맞이한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 디지털 플랫폼 ‘BOX(박스)’를 출시했다.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IBK기업은행은 1일 오전 8시 20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8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도진 행장은 “기존의 닫혀있던 ‘뱅킹’의 사고에서 벗어나 열려있는 ‘플랫폼’과 같은 사고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플랫폼은 우리 IBK를 진일보 시킬 수 있는 성장 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비전 플랫폼으로 BOX를
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지방 거점 창업육성 플랫폼의 문을 열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3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IBK창공부산 1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IBK창공 부산은 마포, 구로에 이은 세 번째 창공이다.‘IBK창공 부산’ 1기에는 화학, 신소재, 정보통신, 건강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총 19개 스타트업이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