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접종이 지연되는 원인으로는 정부가 다른 나라보다 백신 공급 계약을 늦게 체결해 공급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됐고, 결국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번지게 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올해 초에는 현재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백신 외에 노바백스 백신이나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에 대해서도 허가를 검토하고 백신을 다양화 해 접종에 속도를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 백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 청와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 시찰을 위해 방한 중인 에르크 CEO를 접견한다. 이날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도 배석한다.문 대통령이 노바백스사 CEO를 직접 만나는 것은 기술이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기 때문에 계약 이행 상황을 살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의 생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이 되는 20일 경북 안동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및 집단면역 형성에 자신감을 보였던 만큼 백신 생산에 차질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 코로나 백신 생산 점검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우리 국민이 맞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백신 생산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예상 밖의 높은 예방효과를 도출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러한 가운데 화이자 외 다국적 제약사 및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먼저 화이자를 비롯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로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이 있다. 해당 제약사들은 대부분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들 대부분은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