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월에 이어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대 규모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 급변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몸집을 키우는데 주력할 전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9일 글로벌 투자사 TPG 컨소시엄과 칼라일로부터 총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TPG 컨소시엄와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V가 각각 1억1,680만 달러(한화 약 1,307억원), 820만 달러(한화 약 92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 모두 대규모 투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쿠팡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앞서 투자한 금액의 두 배 규모로,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21일 쿠팡에 따르면 일본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쿠팡에 20억 달러(약 2조2,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소프트뱅크 그룹이 10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은 것으로, 국내 IT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액 중 최대 규모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쿠팡이 그간 일궈낸 성과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