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낙계’ 3선 박광온 의원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며 박홍근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민주당 4기 원내지도부를 이끌게 됐다.민주당은 28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박 신임 원내대표를 새로운 원내 수장으로 결정했다. 총 169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신임 원내대표가 과반의 득표를 얻었다. 후보들 간 합의에 따라 이날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및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쌍특검’ 추진을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의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계속 이를 막아설 경우 국회법에 따라 오는 27일 본회의에 처리하겠다고 압박하면서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를 열어 민생 법안들과 양특검법을 처리하는 게 입법부의 본분”이라며 “국민의힘이 금주 중으로 법사위 개의를 또다시 거부하면 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양특검법, 민생법안을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설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통령실 외교안보 참모들의 연이은 사퇴에 대해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31일 또 다시 나왔다. 전날(30일)에도 민주당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를 꾸준히 언급해 정부여당에 공세를 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운영위는 민주당 위원들이 과반을 차지해 국민의힘 동의 없이 단독 소집이 가능하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불참하거나, 대통령실 참모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개의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도입을 또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대장동 특검’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몇 차례 주장해온 바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야당 수사, 정적 탄압에는 물불 가리지 않으면서 김 여사 앞에서만 작아지는 윤석열 검찰,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은 새로운 증거가 쏟아져도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주장했던 ‘공정과 상식’은 대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정부의 9개월을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5대 참사’라고 규정하며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1년도 안 된 정부, 9개월 내내 참사란 참사가 이어지며 국민은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며 “2023년 2월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는 사라졌다. 살기 위해 매일 포기를 거듭해야 하는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탄핵안) 통과에 대해 반발하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9일 작심 비판을 가했다. 전날(8일) 대통령실은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탄핵 가결은) 의회주의 포기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무위원 탄핵은) 이태원 참사 이후 공식적 사과와 정치적·도의적 책임마저 거부한 윤석열 정권이 스스로 초래한 결과”라며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정부여당이 끝내 거부한 책임을 국회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권 장악 시도를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국민의힘 사람은 ‘유·안·나’라는 말이 회자된다”고 꼬집었다. 유안나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아님에도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안철수·나경원을 가리키는 말이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론 지지가 높은 유승민 전 의원은 전당대회 룰 개정으로 출마를 원천 봉쇄했고, 안철수 의원에게 ‘더 이상 빚 진 것 없다’며 언제든 주저앉힐 기세”라며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최소한의 장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정부‧여당의 비판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사 60명,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 정부를 겨냥한 검사 90여명을 합치면 무려 150여명이 넘는다”며 “검찰 인력이 얼마나 남아돌면 특정 사건에 이렇게 많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하는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오래 전 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여당과 예산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번, 두 번, 세 번 어겼으니 ‘네 번도 상관없다’는 듯, 이미 세 차례나 기한을 어긴 집권 여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며 “’슈퍼초부자 감세와 위법시행령 예산을 끝까지 관철하라’는 용산의 뜻을 다시한번 강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체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국민께 약속한 대로, 오늘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예산안을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서라도, 예산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 회의를 마치자마자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간 회동을 갖는다. 마지막 중재 자리인만큼, 민주당은 충실히 임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여전히 양보 없는 기존 입장만 고집한다면, 오늘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민주당은 자체 수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예산안 처리에 대해 “초부자 감세 철회, 낭비성 예산의 감액, 따뜻한 민생예산 확충이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을 시작한다”며 “정부·여당이 민주당과 국민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면 예산안 처리는 당장에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낭비성 예산을 줄였다길래 들여다보니 저소득 주거 취약 계층, 청년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공공형 노인 일자리 등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어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결자해지 할 기회를 더는 놓쳐선 안된다”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이 장관이 마지막 기회마저 거부한다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며 “이 장관의 책임을 묻는 것은 참사를 지켜본 국민의 상식적 요구이자 유가족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에 '맥아리가 없다'고 호통을 쳤다는 소식을 인용해 “국민의힘은 국민 입장에서 맥아리를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여당”이라고 질타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여당이라도 중심을 잡아야한다. 하지만 국민희힘은 집권당이기를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과 당원이 선출한 당 대표를 내쫓고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총선 경쟁과 줄서기 경쟁, 권력쟁취를 위한 집안싸움에만 골몰할 뿐”이라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민의힘이 끝까지 진실로 가는 길을 거부한다면 정의당, 무소속의원들과 힘을 모아 국민께서 명령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9일) 제출해서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규명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정에 무한책임 있는 집권여당이 국민 다수가 요구하는 국정조사를 회피 할 수는 없다. 오늘까지 최대한 인내하며 설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56명이 희생되고 197명이 다쳤지만 윤석열 정부는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며 “국무총리 사퇴를 포함해 국정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이것이 책임을 지는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이 지나고 책임의 시간이 돌아왔다. 이 모든 참사의 최종 책임자이자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진지하고 엄숙하게 국민 여러분과 희생자들께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수사도 당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레고랜드 사태’로 불리는 강원도발 채권시장 불안에 대해 “김진태 사태로 윤석열 정부 경제 수장 3인방의 무능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며 “검찰 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김 지사의 헛발질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검찰 출신 경알못 대통령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고 비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던 것에 대해 “후안무치한 대통령, 적반하장의 참모들, 박수부대로 전락한 여당”이라고 혹평했다.박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의 극치였다”며 “협치와 통합의 마지막 기회를 끝내 걷어찼고, 대신 대결과 적대정치 지속하겠다는 뜻만 분명히 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야당 국회의원을 향해 ‘이XX들’이라고 막말한 것에 대해 우리 민주당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앞뒤 다른 이중적인 태도가 한미동맹에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정치지도자의 거짓말을 가장 경계한다”고 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불법 침입과 도청 사건을 은폐하려는 미국 행정부의 권력남용이 만들어낸 미국 최대의 정치스캔들이다. 이로 인해 닉슨 대통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든든한 안전망이 돼야 할 정부가 오히려 민생을 쥐어짜고 있다”며 강력히 질타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권 시작부터 초부자 감세로 세수부터 줄이더니 이제 와서 재정 건전성을 앞세우며 민생 예산 깎기에 바쁘다”고 비판했다.그는 “노인 일자리 1,000억원, 청년 일자리 8,000억원, 지역 학교에 7,000억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 할 뿐만 아니라 중소 벤처 예산 6,000억원, 코로나19로 가장 어려
더불어민주당이 8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기소 가능성에 대해 발끈했다. 검찰이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 기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검찰의 야당 당대표와 의원들 기소가 유력하다고 한다”며 “실제 그렇게 된다면 이는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기소”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의 죄는 덮고 야당에 대해서는 없는 죄도 만들기 위해 바닥을 긁기도 모자라 땅굴까지 팔 기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검찰은 이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