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 지연과 결항, 승객이 맡긴 위탁수하물의 파손·분실 등 여객 불편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적절한 보상을 위한 보상규정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기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인해 승객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상 기준은 존재한다.그러나 항공기 지연·결항, 위탁수하물 파손·분실 등과 달리 기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의 경우 상황이 너무나도 다양해 모든 상황에 일률적으로 보상 기준을 정립하기가 쉽지 않고, 기준이 모호하다. 일례로 △기내식에 단단한 이물질이 혼입돼 이를 모른 채 섭취한 승객의 치아
카카오가 지난해 SK C&C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적지 않은 국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5일,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이모티콘 3종’과,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그러나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보상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아현지사 화재 보상안을 발표했다. 기존 피해 고객뿐 아니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도 진행한다. 서비스 장애 접수 등을 통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별도로 임직원들은 피해지역을 찾아 점심 및 저녁을 먹는 캠페인에도 나섰다. KT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11일 KT는 서울 서대문구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보상안을 발표했다. 보상안에는 △서비스 장애기간에 따른 이용요금 감면 △영세 소상공인 서비스 장애에 대한 위로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먼저, KT는 기존 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 피해 보상을 확대한다. 1차 보상안 발표 이후 4일 만에 추가 보상안을 공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추가 보상안 마련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KT는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발표한 보상안 이후 2차 보상안을 발표한 셈이다. 유선 고객들의 피해를 감안, 요금 감면 기간을 확대했다. KT는 유선 사용 불가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의 경우 총 3개월 통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