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공동 개발 진행… 마일스톤 1,000만 달러 수령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글로벌 임상1상이 유럽에서 개시됐다.해당 임상에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가 세계 최초 로봇 친화 건물을 위한 제2사옥을 구축 중인 가운데 특허 출원을 마쳤다. 네이버가 개발하고 투자 중인 기술들을 한 곳에 집약하고 국내 빅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5일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에 건축하고 있는 제2사옥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모든 기술을 융합하고 연결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많은 자율주행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공간 실현을 위해서는 다
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개발(R&D) 비전 아래, 세계 최초 및 최고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R&D에 매진하고 있다.앞서 대웅제약은 독자적인 R&D를 통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지난해 5월 전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출시한 바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선진국 규제기관들의 허가를 차례로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에 당당하게 입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저력이 있다.나보타의 성공에 힘입은 대웅제약은 ‘넥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지난 20일 허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의료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측정 앱’이다. 일반 혈압측정기는 커프의 팽창·수축을 통해 혈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지만 삼성전자의 혈압측정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만 착용하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특히 이 혈압측정 앱은 일반적으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의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우리나라의 5G 서비스를 평가 절하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통은 버라이즌이 빨랐다는 이유에서다. 3일(현지시각) 미국의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5G 서비스 상용화를 알리며 ‘세계 최초’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3일 오후 11시에 5G 개통을 시작하며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즌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은 4일 오전 1시에 5G 개통을 시작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전파 송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정부와 통신3사는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5G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통신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이후로 보인다.◇ ‘12월 1일’ 5G 상용화… 총력 기울이는 통신사·정부12월 1일, 5G 전파가 송출된다. 이를 위해 통신3사와 정부는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