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 배우가 연기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15일(한국시각) 온라인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이 가운데 ‘미나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함께 이뤄낸 작품.”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열풍 뒤엔 팀 ‘미나리’의 단단한 팀워크가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으로, 하나의 팀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한 덕에 쉽지 않은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은 ‘값진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따라 미 아칸소주의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미국 영화사가 제작하고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미국명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국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보편적인 공감은 물론,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란단다. 원더풀 미나리, 원더풀!”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 분)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 분)도
영화 ‘미나리’(감독 리 아이작 정)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선댄스, 미들버그, 하트랜드 영화제를 휩쓸더니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까지 차지하며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오스카)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24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최근 덴버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린 북’ ‘쓰리 빌보드’ 등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작품들이 아카데미 수상까지 차지한 바 있어,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는 ‘미나리’의 행보 역시 주목되고 있
“언어나 문화, 물리적 거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가 되길 바라면서 작업했다. 우린 서로 다 연결돼있다.”23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영화 ‘미나리’(Minari, 감독 리 아이작 정) 기자회견이 열렸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 가운데 감독 혹은 배우가 직접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