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엔 아이패드로 ‘애플머니’의 단맛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리서치 본부장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패드 OLED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 모델에 OLED패널을 탑재한다. 적용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 2가지로, 각각 11인치와 13인치의 OLED패널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패드에 OLED패널이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세계 경제 침체를 가져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 ‘태블릿’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월 30일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1억8,830만대로 전년 1억6,020만대 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6,250만대가 출하돼 전년 동기(4,860만대) 대비 28%나 증가했다.SA관계자는 “세계 태블릿 시장은 2020년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는데 이는 7년 만에 가장 큰 성장폭”이라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또 갑질을 했다. 아이폰 데모폰 강매 의혹 이후 2주 만이다. 이번엔 ‘아이패드 프로’ 판매 과정에서 유통점 차별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협회)는 애플이 ‘뉴 아이패드 프로’ 판매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자사 시연용 아이패드 단말기 구입비용을 대리점에 떠넘겼다는 문제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하는 시연 단말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는 시연용 단말을 전액 지원한다. 타사와 대조되는 행위다. 지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