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거래건수 및 비중이 전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사비 급등으로 계속 상승 중인 분양가를 수용할 수 있는 수요층이 줄면서 신고가 거래건수‧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건수 및 비중은 각각 1,104건, 3.5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3월 1,359건, 3.83%에 비해 각각 255건, 0.28%p(퍼센트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올 4월 전국 아파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 중인 반면, 분양가격은 상승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철근 등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고물가로 인한 인건비‧물류비 등의 상승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84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 441만9,000원에 비해 9.6%, 지난 3월 480만5,000원 대비 0.81% 각각 오른 금액이다. 서울 및
최근 1년 내 가격 하락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에 위치한 개포우성1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상위 10위권 아파트 중 6개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단지 158㎡로 조사됐다.개포우성1단지 158㎡는 지난 3월 17일 38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년 전 최저가였던 51억원에
작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따라 증가한 주택담보대출 등의 이자부담과 이에 따른 아파트 가격 하락세로 실수요층이 아파트 구매를 보류하는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8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22년 전국 주택 거래량은 총 50만8,790건으로 집계 됐다.이 가운데 아파트 매입 거래는 29만8,581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에서 58.7%의 비중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인해 지난해 20·30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족의 주택 매수세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1~11월) 전국 아파트 매매 28만359건 중 매입자가 20·30대인 매매 거래는 7만9,485건으로 전체 대비 28.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1%(20만7,392건)에 비해 2.6%p(퍼센트포인트) 감소한 수치다.과거 3년 간 20·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 지난 2019년 28.3%를 차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