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비수기에 해당하는 이달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주택경기 전망이 암울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물량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부동산R114’가 각 건설사별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중 절반 가량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부동산 PF 대출 우려 등 경제 불확실 요인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지방에 비해 수익이 보장된 수도권 분양사업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 130개 중 49.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 중 26%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미분양 적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늦췄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일 계획됐던 분양예정단지를 최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9,766세대(공급실적률 26%), 일반분양 8,468세대(공급실적률 2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 1일 ‘직방’이 조사한 분양예정단지는 4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이 1년 전에 비해 약 두 배 증가한 3만여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6월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향후 전세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30일 ‘직방’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6월 입주 물량은 3만1,41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에 비해 45%, 작년 6월과 비교해 약 두 배 많은 규모다.특히 내달 입주 물량 가운데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11개로 2021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실적이 지난해 말 건설사들이 당초 계획했던 물량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원래 계획했던 분양 일정을 줄줄이 연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6일 ‘부동산R114’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1만5,949호(이달 10일 기준 수도권 1만302호, 지방 5,647호)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올해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57대 1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내 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57대 1(17일 기준)을 기록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서울은 3개 단지‧393가구(특별공급 제외)가 공급됐고 여기에 총 2만2,401명(1‧2순위 포함)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청
올해 분양 계획된 전체 아파트 물량이 작년 대비 줄어든 반면, 총 분양 계획 물량에서 차지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비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현실화된다면 지난 2000년 이후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최대 물량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업계는 빙하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조금이라도 훈풍이 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 증가가 당장 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섣부른 기대감은 자제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