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정감사(이하 국감)는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도 국내 게임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 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슈들과 관련, 정치권이 해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정부도 이에 적극 대응하는 등 기존과 다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도출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해 초부터 주목받은 게임 업계… 정치권 질타 이어질 듯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1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 소관
게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국 동북공정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중국이 게임을 동북공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나온 법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 자격에 ‘역사’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차원으로 발의됐다.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중국 정부가 2002
중국 정부가 해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에 대한 세부 기준을 공개하면서 국내 게임 업계가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게임 시장 개방을 기다려온 국내 게임사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업계서도 반응 분분… 현지 움직임 예의주시 할 듯 27일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선전부출판국(이하 출판국)은 지난달 게임 퍼블리싱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게임 심사 채점 세칙’을 발표,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채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출판국은 이번 세칙 배포에 대해 “판호 발급을 보다 과학적으로
버닝썬 사태, 소속 연예인들의 잇단 일탈행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드라마 ‘조선구마사’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미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가운데,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역사왜곡+친중국 파문지난 22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 판타지 사극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 및 친중국 문제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역사왜곡은 판타지 사극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었고, 뜬금없이 등장한 중국풍 인테리어 등은 가뜩이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차 만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지원 등에 나섰던 유통업계가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반올림식품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쌍방울, 블랙야크 등이 조선구마사의 광고 편성을 중단했다.먼저 조선구마사 1회, 2회 드라마 방영이 끝난 뒤 ‘비비고’ 브랜드 광고를 배치했던 CJ제일제당은 3회부터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측은 “조선구마사의 제작지원은 전혀 없었으나 대행사 추천을 받은 후 CM에 광고를 편성했지만, 사안이 심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5·18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연 공청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처럼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뤄지는 ‘망언’도 처벌 항목에 포함시키겠다는 취지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역사 왜곡과 망언을 처벌할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5·18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4당이 공동으로 다시 발의하겠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5·18이 헌정질서 수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