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두 후보 간 득표율차가 단 0.73%p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7.1%에 달한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에서도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정권교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운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에 대한 IT업계와 소상공인 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IT업계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과도한 플랫폼 규제로 산업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한다. 반면 소상공인 측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들의 시장 지배력이 너무 강력해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 통과를 강력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상공인 측, “온라인 플랫폼 갑질 심각… 공정화법 통과돼야”최근 IT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최근 비대면 사회에서 영향력
정치권이 국내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처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관계 부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공정경쟁을 위함이라고 강조했지만 역차별 등을 이유로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법안 처리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 정치권 “공정경쟁 틀 만든다”… 업계선 “다시 생각해달라”4일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이 비공개 당정회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이른바 ‘온플법’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온플법은 법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