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저가 5G 요금제 마련에 나섰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시작 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는 요금제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통신3사(SKT, KT, LGU+)와 협의해 2024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가 신설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KT는 지난달 3만원(5GB)으로 시작하는 5G 온라인 요금제 ‘요고’ 등을 출시했다. 5GB씩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
스윙 모빌리티(이하 스윙)가 최근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의 주행 모드를 세분화하면서 요금 체계를 개편했다. 스윙 측은 새로운 주행모드와 요금체계에 대해 “이번 요금 체계 변경 핵심은 요금 인하”라며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요금이 오히려 인상한 모습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스윙은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 주행모드를 △에코 △스탠다드 △터보, 자전거 주행모드는 △에코 △터보 등으로 세분화했다. 주행모드를 나눈 이유는 최고 속도를 모
퍼스널모빌리티(PM, 개인형 이동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공유 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는 단거리를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요금 체계가 ‘시간제’로 운영되고 점이 이용자들의 과속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킥보드 요금 체계를 시간제에서 주행거리 우선 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현재 공유PM 업계에서는 공유킥보드의 이용요금을 일반적으로 ‘잠금
국내 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 1일 세계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의 전파를 송출한지 1년이 됐다. 아직까지 5G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불안정함, 요금제 문제 등 미숙함이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 수 증가 추세와 다양한 콘텐츠, 기술 등에 적용 가능성으로 비춰볼 때 오는 2020년에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10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 육박... 업계, 연내 470만명 돌파 전망현재 5G가입자 수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5G 가입자의 데이터 소모량이 LTE 가입자의 2.6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5G 가입자가 사용한 데이터 총량은 4만4,951TB(테라바이트)로 집계됐다. 전월(3만574TB) 대비 47% 증가했다. 1가입자 당 트래픽 평균은 24.08GB다. 이는 같은 기간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7월 LTE 가입자의 평균 트래픽은 9.49GB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G·3G 피처폰 △3G 스마트폰 △4G 스마트폰 △5G 스마트폰 등 국내 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3일 스마트폰을 통한 5G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통신사 간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특히, 정부가 강조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은 사실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분위기다. 통신3사가 분주하다. ‘5G 상용화’로 인해서다. 앞서 통신3사는 3일 오후 11시에 5G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 KT는 대구 동성로 KT직영점,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1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를 다듬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 기존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5G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추가해 5G 대중화에 팔을 걷고,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5G 스페셜(월 8만5,000원)’ 구간을 추가한 것과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의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플랜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5G 요금제’다. LTE 요금제 대비 가격이 오른 탓이다.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는 이유다. 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됐지만 타 구간대와 데이터 격차가 커 5G 품질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G 주력 요금제는 ‘7만원대’가 됐다. ◇ 드디어 공개된 통신3사 5G 요금제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2일), SK텔레콤(3일)도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5G 플랜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강력한 콘텐츠 혜택을 담은 5G로 고객 생활의 변화뿐 아니라 산업의 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ICT 전 영역을 선도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 초격차 네트워크’ 구축한 SK텔레콤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플랜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 5G 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2월 MWC2017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지 2년 1개월 만이다. KT는 이날 업계 최초로 완전 무제한 기반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2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및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 ‘완전 무제한’ 5G 요금제 3종 및 실속 요금제 공개KT가 공개한 것은 ‘완전 무제한’ 기반의 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의 요금제 설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요금 간격 대비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큰 탓이다. LTE 요금제부터 최근 출시된 병사 전용 요금제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5G 요금제도 같은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2만원만 더 내면 데이터 100GB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고가 요금제 유도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 병사 전용 요금제 내놓은 통신3사통신사가 지난해부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요금제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군 병사들을 위한 맞춤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5G 요금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출시된 LTE 요금제 대비 1만원가량 높게 설계했다. 처음 3개월은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로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를 흥행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각)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처음 3개월은 추가금 없이 5G 요금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초기 흥행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버라이즌의 5G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 대비 약 10달러(약 1만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업계가 얼어붙었다. 최근 SK텔레콤이 정부에 인가 신청한 ‘5G 요금제’가 퇴짜를 맞은 탓이다. 저가 구간의 설계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5G 요금제를 놓고 정부와 통신사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모양새다. 이에 5G 상용화 일정 전체가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 5G 요금제, 인가 신청 일주일 만 ‘퇴짜’ 통신사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 5G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의 출시 시점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령층의 통신서비스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통신 관련 피해 접수 10건 중 1건은 고령 소비자로 확인됐다. 이는 통신 계약 체결 전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며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피해 접수 10명 중 1명은 고령 소비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불만·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2017∼2018) 접수된 이동통신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2,255건을 연령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금의 상향 가능성이다. LTE 대비 1만원가량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신규 요금제 설계에 5G 투자비가 포함된다면 통신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는 상황이다.◇ 5G 요금제, 출시 전부터 인상 반대 나서는 까닭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3월이 다가오자 5G 요금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요금제 인상 문제에 대해서다.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두 달 뒤면 5G용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요금제 역시 새로 출시될 전망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요금이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거 LTE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출시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3G 대비 비싼 요금을 설정했다는 논란을 일으켜서다. 다만, 가능성은 낮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강경한 만큼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5G 스마트폰 출시 맞춰 요금제 나올까5G 스마트폰이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저지연성, 초연결성 등 5G 특징을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