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업계 CEO들의 거취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경우, 기존 CEO의 연임이 결정하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꾀했다. 반면 신규 CEO의 등판이 결정된 곳도 나왔다. 우리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금융은 최근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우리카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업계의 관심은 새롭게 등장한 CEO에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 새 수장 맞는 우리카드, 실적방어 성공할까 금융권에 따르면,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는 이달 말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가 끝내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또 하나의 비극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2019-20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취소하고,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프로배구 V-리그가 시즌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조기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월부터 4월까지 펼쳐지는 프로배구는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어 코로나19 사태를 마주한 바 있다. 이에 무관중 경기를 펼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프로배구 V-리그의 우리카드 위비는 ‘우여곡절의 아이콘’이다. 2008년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 우리캐피탈에 의해 V-리그 출범 이후 첫 신생구단으로 창단됐으나 이후 ‘모기업 수난사’가 계속됐다.V-리그에 합류해 불과 2시즌을 소화한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는 부도를 맞았다. 이에 전북은행이 우리캐피탈을 인수했으나, 배구단까지 인수하진 않았다. 배구단의 연고지가 서울인데다, 전북지역엔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프로농구단이 있었기 때문이다.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우리카드는 2011-12시즌을 ‘드림식스’라
2008년 창단한 우리카드 위비 남자배구단의 지난 10여년의 세월은 우여곡절로 점철됐다. V-리그 출범 이후 첫 신생구단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모기업 수난 속에 어수선한 상황만 거듭됐다.우리카드를 출범시킨 첫 주인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였던 우리캐피탈. 하지만 창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우자동차판매는 부도를 맞이했고, 우리캐피탈은 전북은행에 인수됐다. 창단 3년 만인 2011년에 벌어진 일이다.하지만 전북은행은 프로배구단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해당 지역엔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프로농구단이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지주사 편입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지주사 편입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계획한 일정보다 지연된 것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월 지주 출범 간담회에서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가능하면 상반기 내에 편입할 예정”이라며 “우리카드는 50% 주식교환과 50% 현금매입, 우리종금은 100% 현금매수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