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오는 24일 2차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구성이 적법했는지, 징계 사유로 인정된 각 비위혐의들에 대한 소명을 요청했다.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심리 대상을 넘어 사실상 본안소송(징계처분 취소)에 준하는 심리를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지난 22일 1차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윤 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모두 불출석했고, 양측 대리인이 법정에 나왔다. 이날 오후 2
22일 오후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해 심리한다. 집행 정지 신청이 인용될 경우 윤 총장은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지만, 기각되면 정직 처분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윤 총장은 재판에 불출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다. 윤 총장 측은 앞서 징계 절차가 위법했고 방어권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징계 취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송의 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번 직무배제 조치 관련 소송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가처분 판단은 이르면 내주쯤 나올 전망이다.윤 총장 측은 문 대통령의 재가로 징계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인 17일 밤 정직 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 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르면 18일 재판부에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 측은 징계 심의 절차의 위법성과 징계 사유의 부당성을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했다. 아울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장관이 징계를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검사징계위원회의 처분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재가하는 형식이다.검사징계위는 밤샘 논의 끝에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해임·면직 수준을 피하며 정치적 부담은 덜었지만, 윤 총장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징계위의 결론을 제청하면 문 대통령은 징계를 집행하게 된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윤 총장은 2개월 간 직무 집행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