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완구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완구 150개 제품(국내판매 75개‧구매대행 75개)의 온라인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KC마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판매 중 5.3%(4개)가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았고 구매대행 제품은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은 비율이 50.7%(38개)에 달했다.KC마크는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마크를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국가인증통합마크를 말한다
아이들에게 있어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사람 모양의 장난감 인형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4일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절반이 넘는 9개 제품(56.3%)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검사 대상은 2만원 이하의 플라스틱(합성수지제) 재질 제품을 선정했다.조사대상 16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안전기준을 8~ 321배 초과했다. 이 중 대성상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