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주택(아파트·단독·빌라)의 월세 거래량이 25만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을 느낀 기존 계약만료 전세세입자 및 신규 세입자들이 월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4일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2년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50만9,19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25만670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11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前週) 대비 0.89% 떨어졌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12년 5월 7일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하락 수준이다.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주간 변동률은 올해 1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0.02~-0.03% 사이로 하락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8월 중순(8월 15일) 전주 대비 -0.04%를 기록한 전세가격 변동률은 9
서울 내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저금리 기조와 임대차법 시행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정부의 전월세전환율 하향 조정이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23일 기준 서울 내 전세 물량은 8,892개로, 지난 1일 1만4,236개 대비 6,000개 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7월 30일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이 시행된 8월 1일 3만7,107개와 대비해 3만여개 가량 급감한 수치다.또한 올 들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후 2월 거래량 중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 우려를 낳았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은 2월 주택 거래량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전월 10만1,334건 대비 13.7% 늘었다. 전년 동월 4만3,444건 대비해서는 165.3% 급증했다. 특히 이는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래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다.서울을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국토부에 따르면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 6만7,789건 대비 15.8% 하락했다. 5년 평균치인 8만6,037건 대비 33.6% 감소했고, 전월 5만7,205건 대비에는 0.1% 소폭 증가한 수치다.올해 5월까지의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25만9,215건으로 전년 동기 37만2,368건 대비 30.4% 감소했고, 5년 평균치 40만1,462건 대비 35.4% 줄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5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