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뜨겁게 내리쬐던 햇볕이 언제그랬냐는 듯 수그러들고, 대신 쌀쌀한 바람에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다. 거리를 지나다보면 이젠 두꺼운 코트를 입고다니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가정에서도 슬슬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각종 난방기구의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전기장판’는 한국인이라면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전기장판 등 전기 매트류 구매 상담은 지난달에 비해 466%로 크게 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다.하지만
향후 ICT산업의 중추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5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추세다. 특히 기존 통신망보다 높은 주파수의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건강 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등의 음모론은 이 같은 불안감에 기름을 붓고 있다.세계 각국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5G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팩트체크를 지속해왔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는 지속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된 후 SNS(사회 연결망 서비스)등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G는 건강에 유해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졸중, 암과 같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5G가 인체에 유해하다며 ‘반 5G’ 운동을 벌이는 이들까지 나타난 상태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 “5G 전자파 방출량, 인체에 무해한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466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5G통신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가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주장이 해외 일부 환경단체와 학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졸중부터 암까지 여러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G는 질병 유발” 주장… 높은 고주파, 빔 포밍이 원인?러시아 국영방송 RT의 미국지사는 지난해 5월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공기청정기와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활제품들의 전자파 측정 결과가 다음 달 공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생활제품 및 생활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측정 대상 품목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이후 총 37종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개시, 오는 5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전자파 측정 신청을 한 제품의 유형을 보면 최근 보급이 활성화 된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인공지능(AI) 스피커, 냉장고, 전자레인지, 대형 텔레비전 등 일상에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