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근절을 위해 무등록 문자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증가하는 문자 발송에 대응할 방침이다.중앙전파관리소는 해외 통신사를 경유해 국내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불법 광고 △도박 등의 불법성 문자를 발송하는 무등록 문자 서비스 제공자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개월간 이뤄진다.중앙전파관리소는 해외로 문자 발송을 경유하는 웹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하루 전체를 할애해 ‘안보 태세’ 점검에 나섰다. 북한이 연초부터 도발 수위를 높여오는 등 현재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에서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이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중도 엿보인다.◇ 북한 ‘총선 개입’ 차단 의지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군(軍)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전날(30일) 용산 대통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해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을 갖고 모두발언으로 “이번 폭우는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의 최대 폭우다. 분명히 기상이변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더 이상 이런 기상이변은 이변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언제든지 최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과거 사례에 비춰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상보다 더 최악을
금융감독원이 올해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한 투자자보호 체제와 내부통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2022년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을 사전 예고했다. 이는 본격적인 검사 실시에 앞서 금융투자사가 자율점검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금감원은 올해 4대 중점 검사사항으로 △투자자보호체계 강화 △취약부문 중심 사전예방적 검사 강화 △잠재 불안요인 상시감시 강화 △자산운용산업 신뢰 제고 등을 제시했다. 우선 금감원은 투자
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의 ‘검찰 개혁안’에 대한 점검을 예고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발표한 자체 검찰 개혁안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차원이다. 이와 함께 법무부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보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법무부의 검찰 개혁 방안 이행 점검 차원에서 당·정 협의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당‧정‧청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현안 논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추석 관련 대책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후속 대책,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추석 물가’ 관리와 ‘민생 경제’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추석이 일찍 다가와 과일이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상태 같다. 서민들이 추석 물가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잘 관리해주고 올해도
방문 점검 업무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1시간 동안 감금당하는 등 성폭력 위기를 겪은 여성점검원이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동도시가스 측이 개선 방안을 내놓았으나, 핵심인 2인1조 점검은 제외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 점검 나섰다 1시간 감금당한 여성점검원민주노총 울산본부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고객서비스센터분회와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동도시가스 고객서비스센터 소속의 한 여성점검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