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4일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긴 지 약 일주일 만이다. 황 전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미력이지만 저부터 일어나겠다. 용기를 내겠다‘며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며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대표로서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난 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그동안 정치권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설’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는 유 이사장,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 이사장의 정치 복귀를 권유하는 언급이 수차례 나왔다.양정철 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 토크콘서트에서 유 이사장에게 “거침없고 딱 부러진 분이 왜 자기 앞길은 개척하지 못하느냐”고 정치 복귀를 권유하는 발언을 했다. 유 이사장은 이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했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세계의 환경·인권 문제를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노영민 비서실장은 17일 반 전 총장을 만나 공식적으로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으며 반 전 총장은 기쁘게 이를 수락했다. 반 전 총장은 시민사회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는 ‘범국가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조직구성과 운영 등은 실무협의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해외로 '정치수행' 중인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계 복귀 명분이 쌓여가는 모습이다. 대선 과정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됐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구속되면서, 과거 안 전 대표의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최근 정치권에서 안 전 대표의 '3월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과 맞닿아 있다. 안 전 대표와 '드루킹'의 악연은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