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ㆍ이상헌ㆍ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방 공공병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회복기 지원을 충분히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장 논리가 아닌 생명과 인권을 우선에 둔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요구했다.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공공의료 후퇴 규탄 및 공공병원 강화 및 확충 요구’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기 입원한 환자를 모두 내보내며 코로나19 진료에 전담했던 공공병원은 지금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자기 지역에 공공병원이 없는 코로나19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이 되더라도 일본 노선의 정상화 없이는 국내 항공업계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일 갈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현재 항공업계의 국제선은 얼어붙었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지만, 이 외에도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 정부 간의 외교갈등 문제도 함께 엮여 있다.우리나라 국적항공사들 중 저비용항공사(LCC) 및 지역항공사는 대형항공기 도입이 쉽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까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이 도쿄와 오사카,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총 18개 노선에 달했으나 현재는 나리타와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한일 간 노선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항공노선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일
이스타항공이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우선 오늘(17일)까지로 예정된 경영정상화 방안을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을 통해 법정관리를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후 연내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하고 내년 초 국내선 상업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운항중단 조치 상태인 보잉 737MAX8 기재는 반납해 기단을 축소 운항할 계획으로 알려진다.이스타항공은 17일, 서울회생법원에 경영 정상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당초 이스타항공의 회생계
성정의 품에 안긴 이스타항공이 최근 마곡 신사옥에 입주를 한 후 정상화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회생계획안 제출 연기 등으로 인해 성정 측의 자금력에 대한 불신의 시각이 존재했으나, 신사옥 입주 및 정상화 작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우려는 다소 떨쳐낸 모습이다.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 쿠쿠빌딩 8층 일부와 9층 전체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정상화에 한발 다가갔다. 이후 지난 8월 6일쯤에는 임대계약을 체결한
㈜성정의 지원으로 이스타항공이 정상화에 한발 다가섰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새로운 사무실의 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에 소속된 노동자들은 항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 새 주인이 될 성정 측의 인수조건이 현재 차순위 인수예정자로 이름을 올린 광림컨소시엄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 개화산역 인근 본사의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옥에서 쫓겨
항공업계의 일본 노선 회복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일각에선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도쿄올림픽만 바라보고 하반기 반등을 노리던 항공업계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지난해 7월 한·일 외교 갈등으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인 ‘보이콧 재팬’이 발발했다. 이 여파는 항공업계로까지 번졌으며 그 결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이용객이 대폭 줄어 국내 항공사들은 하늘길을 축소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잇달아 내놓고 있는 선심성 정책들을 비판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를 시급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주말까지 정상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으로 국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오 원내대표는 14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협상은 이번 주말이 마지노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오늘과 내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거대 양당의 대립으로 협상 타결이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정부와 여·야당의 고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빼고 단독으로 국회 소집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손 대표는 “국회 파행이 오늘로써 55일째다.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국회가 두 달여나 공백기를 가지며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이를 사과하고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국회 파행의 1차적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회가 오는 7일 두 달 넘은 휴업을 마치지만, 문을 열기 전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가 여야 교섭단체 합의로 제출된 게 아닐뿐더러 어떤 법안과 현안을 중점적으로 처리할지 등에 대해 전혀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여기에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국회 파행의 책임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더 크게 지우고 있어 범여권 대 야권 구도의 난타전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개회돼서 정말 다행이나, 엄밀하게 말해서 제대로 된 국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개점휴업'인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두 차례 만나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으나 소득 없이 헤어졌다.2월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조건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다. 그러나 민주당은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