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부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발굴한 국민통합정책 중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13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통합위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했다. 13개 정부중앙부처에서 총 22건의 사례가 제출됐고 창의성·난이도·효과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소방청이 시행한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선정됐다. 장애인·노인·이주민·외국인 등의
정부가 청년들의 생활 걱정을 줄이고 자산 형성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정책을 쏟아냈다. 대학생들에게는 국가장학금 및 근로장학금 혜택을 늘려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라며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만 호 주택공급…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확대윤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체육 교육 시범종목 개발을 제안했다.국민통합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에 관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국민통합위원회 소속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지난해 8월부터 스포츠 분야 전문가·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구체적으로 통합위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 동안 국민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 구축 △학교체육 활동에 지역 내 공
국민의힘이 20일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겠다는 시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법(한국형 제시카법)’을 제정하여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고 약물치료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광진구 화양동 소재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 강화’와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골자로 한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전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단기적으로는 긴급 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 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 또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 최근에는 수해까지 겹쳐서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고물가, 폭우 피해, 코로나19 재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이 후보는 22일 오전 2030년 달 착륙 목표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전날인 21일 저녁에는 게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게임 확률형 아이템의 문제와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20일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공약과 보육 공약을 내놓았다.◇ ‘정책 공약’ 띄우고, ‘가족 리스크’에 자세 낮추고정책 행보 주간을 시작하기 전 이 후보는 ‘매타버스’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이 화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여야가 너나 할 것 없이 ‘청년’을 앞세우고 있다. 이들은 청년과 관련한 공약을 제시하거나,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다.◇ ‘청년’, 총선 화두로 떠오른 이유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은 대한민국 청년 정치 세력화의 플랫폼이 돼 과감한 세대교체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비례대표 1번에 만 35세 이하 청년 배정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할당 △총선 이후 독립성을 가진 청년자치기구 ‘청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 관련 정책을 시장의 룰에 맡겨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주택정책에 있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탄력적 대응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혁신만큼 중요한 것은 공정”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직접 관련된 주거정책은 시장 경제의 룰에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재차 강력한 개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장관은 “2019년 주택시장은 실수요자가 시장의 중심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사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중재를 중단한다.지난 8일(현지시각) 구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내 성희롱 및 성폭력 문제에 대한 자사 정책 일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간 구글 직원들은 회사에서 성추행 문제가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사내 중재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중재 정책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 여론이 확대되자 최근 이를 폐기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진 ‘앤디 루빈 사태’에 대한 해결책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뉴욕타임스(NYT)는 2013년 발생한 앤디 루빈 구글 전 부사장의 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