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과 단지 내 어린이집간 법적 분쟁으로 입주가 중단됐던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아파트에 대해 법원이 입주를 재개를 허용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16일 법조계 및 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경기유치원 측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준공인가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했다.당시 재판부는 “준공인가처분 효력 정지로 인해 입주 예정자들의 입주 시기가 지연되면 수많은 법률 분쟁 발생과 (입주예정자들의) 생활상 어려움 등이 예상된다”며 기각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경기유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 ‘용의 땅’을 공개했다. 오는 6월부터 업데이트될 예정인 이번 세트에는 기존보다 더 다양해진 특성과 유닛, 콘텐츠 등을 활용한 전투 조합으로 재미를 극대화 했다.◇ 새로운 챔피언·증강체 추가… 전략 특성도 보강라이엇 게임즈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TFT의 신규 세트인 용의 땅에서 선보일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스티븐 모티머 TFT 리드 게임 디자이너와 △매튜 위트록 TFT 세트 디자이너 △크리스틴 라이 TFT 컨텐츠 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현대사업단)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사업단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169표 중 163표의(찬성률 96.4%)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산로 일대 약 10만5,5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부동산이다. 요동치는 집값과 이를 잡으려는 정부, 그리고 내집마련 또는 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한데 뒤엉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인간생활 필수요소인 주거문제에 각종 욕망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전혀 다른 주장과 해석이 서로 부딪히고, 소위 ‘가짜뉴스’도 쏟아지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매일 같이 뉴스가 쏟아지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왜곡되거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 일부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연기를 검토 중인 것이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다수의 조합원들이 모이는 조합 총회 등에 대해 금지 권고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은 시공사 선정 총회의 연기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조합 총회 등 모임 자제 권고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대형건설사 6곳이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정비사업 단지에서 자취를 감췄던 삼성물산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목동 7단지가 준비위원회 창립총회와 설명최 개최를 통해 재건축 사업을 위한 닻을 올렸다.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지난 14일 오후 3시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천 갑),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 등을 비롯해 500여명이 넘는 목동7단지 소유주들이 참석했다.설명회 1부에서는 황희 의원과 김승희 의원의 축사와 더불어 목동 7단지 재준위에서 준비한 재준위 활동 경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논란을 빚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결국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정부의 권고에 ‘백기’를 든 셈이다. 이에 사업 지연은 물론,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습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밟는 재입찰 방식을 결정했다. 정부의 지적사항을 제외한 수정안과 재입찰을 놓고 저울질 하던 중 결국 정부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앞서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 선정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결국 두 회사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6일 조합사무실에서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만 참가해 시공사 선정이 재차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도 두 회사의 컨소시엄만 참가해 이미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이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것이 사실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수주전이 한창인 가운데,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사들의 전략이 제각각이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3곳만이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5일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한남3구역은 공사비만 1조8,8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최대어’로 여겨진다.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우선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현대백화점그룹과 업무협약을
정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에 대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소급적용의 대상이 됐던 정비사업 단지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 유예 △집값 우려 지역을 ‘시·군·구’ 단위에서 ‘동’ 단위로의 지정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역 내 주택매매업자에 대한 주택담보안정비율(LTV) 40% 강화 등을 골자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방침에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미래도시시민연대는 내달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소공원에서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를 위한 조합원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미래도시시민연대는 분양가상한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면 철회가 어렵다면, 이미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무리한 사업장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시민연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고분양가 규제에 재개발 조합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강남 최대 분양으로 여겨지는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이 분양 계획을 후분양제로 선회한 것.14일 에 따르면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은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후분양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HUG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규제하는 심사기준을 발표한 것에 대한 조치라는 분석이다.‘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679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다양한 디자인 조합이 가능한 경우, 마음에 드는 조합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비교적 간편하게 디자인을 조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생생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엘리베이터처럼 입체적인 공간인 경우 더욱 그렇다.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급부상한 증강현실 기술을 디자인 선택 시스템에 전격 적용했다. 실제 제작에 앞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보는 수준의 확인이 가능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