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5일째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간 이 대표의 단식을 외면해 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하되고 있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께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시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이 대표의 단식은 이날로써 15일째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중단한 지 한 달째다. 중단된 도어스테핑이 올해 내로 재개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윤 대통령이 지난 8월 100일 기자회견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한 도어스테핑은 이렇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재개 필요성도 낮아진 상황이다.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언론과의 잦은 접촉을 통해 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지속적으로 해왔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21일 6개월여만에 중단됐다. 지난 18일 MBC 기자가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중 질문을 한 것이 문제라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도어스테핑 중단이 MBC 기자를 퇴출하라는 압박으로 해석한다. 또 대통령실은 해당 기자에 대한 개별 징계 조치도 검토하고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침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중단됐다.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태’ 때문이라고 한다. ‘탈권위적 정부의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도어스테핑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 재발방지 방안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출근길 약식회견을 시작했다. 이를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이라고 한다. 단어 뜻 그대로 취재진이 '문 앞에서 대기'하다가 대통령이 들어오면 현안에 대한 간단한 소회와 질답을 나누는 형태다. 대통령이 자신의 견해를 솔직히 밝힌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대통령의 정무적인 부담이 크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아침마다 취재진 앞에 선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
‘내부 총질’ 문자 파동으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과 28일에 이어 오는 29일에도 도어스테핑을 갖지 않기로 했다. 사흘 연속 도어스테핑이 생략된 것은 외부 일정으로 인한 것이지만,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직후라 뒷말을 낳고 있다. ◇ 사흘 연속 중단된 도어스테핑통상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로 출근할 경우 기자들과 만나 질답을 주고받지만, 외부 일정이 있을 경우 현장으로 바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이 취소됐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전날(10일) 오후 6시쯤 이날 오전 도어스테핑을 풀(Pool·공동취재) 기자를 구성해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돌연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당분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언제 재개될 지는 미정이다. 출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 후보의 네거티브 중단이 자신의 불리함을 덮기 위한 ‘얕은수’라는 지적이다.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네거티브 전문 정당인 민주당의 네거티브 최고 전문가 이재명 후보가 뜬금없이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해 국민의 실소를 자아냈다”고 비꼬았다.권 본부장은 “이 후보는 그간 상대부호에 대해 온갖 네거티브를 퍼붓다가 자신에게 불리한 이슈가 터져 나오면 그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토스뱅크가 출범 9일 만에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파격적인 대출 금리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닻을 올렸지만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발목이 잡혀 결국 대출영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당분간 토스뱅크는 수신 영업에만 집중하면서 고객 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출범 9일만에 대출 중단 조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영업을 개시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금리와 최대 대출한도로 구성된 신용대출상품을 내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은행권이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대출을 조이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 판매를 연말까지 중단한 데 이어, 다른 주요 신용대출도 문을 걸어 잠갔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신청이 가능하지만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은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 같은 한시적인 대출 상품 판매 중단에 대
LH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공사 중단에 대비해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의 조정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시행 등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건설현장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LH의 이번 계약 조정은 최근 일부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가 중단되거나, 현장이 폐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 기간과 금액을 조정해 공사 기간과 공사비 등에 있어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실제 일부 건설현장에서
여야가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에 합의했다. 이로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랐던 정치·사법 개혁 법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정쟁도 멈췄다. 국회는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미뤄진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 개혁·민생 법안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첫 본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본회의에 계류된 각종 민생 법안 처리도 예고했다.하지만 이인
여야 간 ‘필리버스터 대치’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도 멈췄다. 국회는 2일까지 정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서 의결해야 하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예산 심사 기일을 어기게 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간사는 전날(1일)에도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보류된 482건에 달하는 안건 심사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까지 예산 심사를 마친 뒤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한국당이 지난달 29일, 패스트트랙(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이폰XR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XR의 추가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이런 배경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기 출시된 아이폰XS 시리즈에 밀린 셈이다. 더 고가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5일(현지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제조를 담당하는 대만의 하청업체 폭스콘과 페가트론에 아이폰XR 추가 생산 계획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또 다른 하청업체 위스트론 역시 아이폰XR의 추가 생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생산은 없을 전망이다.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