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8일 박태영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골자로 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지난 5년간 경영전략본부장과 영업, 마케팅을 맡아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박태영 부사장이 사장직을 맡게 됐다.박경복 창업주와 박문덕 회장을 잇는 3세 경영 시대의 막이 오른 셈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인사”라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하이트진로는 3분기 매출이 6,243억원,
하이트진로 해외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미국의 대표 도시인 뉴욕과 LA에서 TV 광고 전파를 탄다. 4일 하이트진로는 미국의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진로의 첫 현지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해외 80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판매 중인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에이슬시리즈, 일품진로,
지난 20일 창립 96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참이슬과 하이트를 앞세워 2000년대 후반까지 소주와 맥주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여 년간 맥주 경쟁사의 추격에 정체기를 맞았다.어려운 시간을 이어온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전환점을 맞았다. 호주 청정지역에서 자란 맥아로 만든 ‘테라’가 히트를 친 것. 테라는 출시 14개월 만에 8억6,000만병이 판매됐다. 이는 초당 22.7병(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청년들의 공감을 업고 단숨에 흥행세를 탄
하이트진로가 해외 법인 확대와 기업설명회를 열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최근 하이트진로는 2016년 베트남 법인 이후 3년 만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해외법인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을 설립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하이트진로 필리핀은 지난해 7월말 사업허가증을 취득하고 10월 수입인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전용상품 딸기에이슬을 비롯해 참이슬 등 1만3,000여상자를 초도 수출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독한 소주의 대명사였던 푸른병의 ‘두꺼비 소주’가 돌아온다. 19일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로 알려진 원조 소주 브랜드 ‘진로’를 새롭게 내놓는다고 알렸다.회사 측은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 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라벨 사이즈와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