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도록 정부가 직접 100만개 이상의 긴급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어려움을 더 먼저, 더 많이 겪는 국민들을 지키는 역할을 모든 일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긴급 일자리 제공이)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내년에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것도 같은 취지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권도 빠르게 동참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코로나19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자 각종 금융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규 자금 지원, 만기 도래 여신 기한 연장, 연체이자 감면 등 각종 지원 혜택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 독려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