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전국의 대기배출시설을 환경부가 직접 관리한다. 환경부는 전국 183개 대기배출시설(특정대기유해물질이 일정 기준 이상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인허가 및 점검 등을 환경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늘(15일)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지자체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한 후 점검 및 행정처분 등을 해 관리규정에 허점이 있었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 ‘셀프 점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시‧도지사가 관리하도록 하던 대기배출시설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관리하도록 올해 초 ‘대기환경보전법’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강타하면서 정치권도 분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6일 오후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회동을 갖고 미세먼지 경감과 관련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저소득측 미세먼지 보급과 공공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등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긴급 편성하겠다고 했다.추경 편성 논의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제안에서 촉발됐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회의에서 “말로만 미세먼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국가 재난 사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내일(5일)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돼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오늘(4일) 수도권‧충청권‧전라권 등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은 4일 연속 저감조치가 이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이하 대기질센터)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예보보다 나빠지고, 내일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5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예상된다고 대기질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대
[시사위크] 월요일인 내일(4일·월)은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스모그까지 추가로 더 유입되면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제주도는 일본 동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 차츰 개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 낮 최고기온은 11~18℃로 예년수준을 크게 웃돌며 따뜻하겠다. 다만, 아침/저녁에는 아직 쌀쌀
[시사위크] 토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농도가 종일 높게 나타나 바깥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이다.이에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차츰 흐려져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1~16℃의 기온 분포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환절기 감기에 걸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세먼지 탓에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 시장에 대유위니아가 신제품으로 참전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말 ‘2019년형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필터 기능을 강화한 모델로, 거실과 방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47.5㎡(14평형) 크기의 제품이다. 작년엔 62.6㎡(18평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특징은 4단계 에어 클린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 위니아 측은 “오염된 실내공기를 단계별로 제거하며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며 “일반적인 큰 먼지와 동물의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