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개정된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른 트래블룰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 트래블룰 이행을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솔루션 연동 작업을 진행했지만 완벽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은 25일부터 시행되는 특금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가 1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이전하는 경우 송수신인
연초부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체발행 코인 ‘위믹스’ 대량 매도, 대선 후보들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발표 및 검토 등으로 올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격변기를 맞을 전망이다. ◇ 이재명 “ICO 미룰 수 없다”… 혼란 수습할 정책 나올까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18년 전면 금지된 ICO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ICO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발행, 전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으로 규정하며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은 위원장은 또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도 했다. 은 위원장의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내용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1위의 위상을 자랑하는 빗썸코리아(이하 빗썸). 빗썸은 최근 여러모로 분주하다. 내년 3월 개정된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영업신고 1호 거래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동시에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IPO(기업공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모두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빗썸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실소유주 및 고위 경영진을
카카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 사업을 통해 ‘생활속 금융’을 안착시킨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가상자산의 대중화까지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을 3일 출시했다. 디지털 자산과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 및 데이터 등을 통칭한다.클립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디지털자산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허백영 대표이사를 다시 수장으로 맞았다. 2018년에 이어 재차 수장 바통을 넘겨받게 된 허백영 대표다. 다사다난한 변화 속에 중심을 잡고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대응하는 것이 당면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첫 대표 시절 발생했던 일부 논란을 넘어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8년 이어 재차 대표 자리 오른 허백영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허백영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씨티
암호화폐가 또 한 번 연말을 맞고 있다. 2017년이 뜨거운 열탕, 2018년이 차가운 냉탕이었다면 올해는 뜨뜻미지근한 연말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거듭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걸었던 암호화폐의 2019년을 돌아본다.◇ 2017년 ‘폭등’, 2018년 ‘폭락’, 2019년은?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7년 연말, 세간의 관심은 온통 암호화폐에 쏠렸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거침없이 치솟으면서 너도나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2017년, 연초